▲ (왼쪽부터)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조충현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회장이 29일 서울 구로동에 있는 동반성장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동통신 판매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
롯데하이마트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이통통신 판매업에서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소상공인 등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9일 서울시 구로구 동반성장위원회 중회의실에서 롯데하이마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와 ‘이동통신 판매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이에 따라 전국 단위의 대규모 판촉행사를 자제하기로 했다. 또 중소·소상공인 사업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동통신 유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과 공동 과제를 시행한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롯데하이마트와 함께 이동통신 판매업의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소상공인 등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협약 주체 간 상생협력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한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동통신 판매업에서 건강한 유통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고민할 것”이라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충현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회장은 “대기업과 오랜 협상 끝에 상생협약에 이르게 됐다”며 “훌륭한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이동통신 판매업의 발전을 위해 건강한 유통 생태계가 조성돼야 하며 상생협의회를 통해 롯데하이마트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의 협력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