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8-10-30 1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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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편안한 잠자리 환경을 만들어주는 조명제품 'IoT 숙면등‘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IoT숙면알리미에 이어 IoT 숙면등을 선보이며 토탈 사물인터넷(IoT) 숙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 30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모델들이 LG유플러스의 'IoT숙면등'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IoT 숙면등은 조명과 스피커 기능이 결합된 상품이다.
일출·일몰과 유사한 조명 효과와 심신 안정을 유도하는 음원을 제공해 사용자의 숙면을 돕는다.
IoT 숙면등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음성명령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켜고 끌 수 있다. 전원은 물론 밝기 조절, '잘 때 모드', '예약설정' 기능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잠들기 전 인공지능 스피커에 "클로바, 숙면등 잘 때 모드 해줘"라고 말하면 은은한 조명과 잔잔한 음악이 나와 숙면에 도움을 준다.
기상도 도와준다. 스마트폰으로 기상 알림 시간과 요일을 선택하면 설정한 시간에 경쾌한 음악이 나오면서 조명이 서서히 밝아진다. 개인 설정을 통해 1600만 개의 색을 만들 수 있고 특정 상황에 맞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IoT 숙면등은 수면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IoT 숙면 알리미'와 함께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IoT 숙면 서비스는 월정액 1만2100원(부가세 포함, 3년 약정 기준)에 IoT 숙면 알리미, IoT 숙면등과 함께 U+AI리모컨, 인공지능 스피커를 기본 제공하는 ‘내맘대로 IoT 패키지’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조우동 LG유플러스 IoT/AI마케팅 담당은 “IoT 숙면 서비스는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수면 질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신뢰도 높은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