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그룹 비계열사 물량 늘어 3분기 실적 증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0-29 17:5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그룹 비계열사 운송물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3730억 원, 영업이익 1871억 원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2% 각각 늘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그룹 비계열사 물량 늘어 3분기 실적 증가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3분기 순이익은 1539억 원으로 2017년 3분기보다 23.1%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아닌 외부기업으로부터 받은 물량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소폭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물류부문에서 매출 1조7880억 원을 냈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이 4.6% 늘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완성차 해상운송(PCC)사업과 관련해 비계열사 물량이 증가했다”며 “유가 상승에 따른 운임료 상승으로 매출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반조립제품(CKD)부문에서는 매출 1조6660억 원을 거뒀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이 2% 증가했다.

북미지역과 베트남에 공급하는 물량이 늘어난 덕분에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고차 경매부문과 기타 유통부문, 국내 물류부문 등 다른 부문의 매출도 모두 2017년 3분기보다 개선됐다.

다만 부채비율이 소폭 나빠졌다.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7.3%로 2017년 말보다 2.1%포인트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