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에쓰오일 목표주가 하향, 올해 영업이익 기대이하 가능성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10-29 09:3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쓰오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영업이익이 애초 예상치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에쓰오일 목표주가 하향, 올해 영업이익 기대이하 가능성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9일 에쓰오일 목표주가를 16만5천 원에서 15만 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에쓰오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 12만5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노 연구원은 “에쓰오일이 연간 실적 추정치가 당초 예상보다 낮아지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낮춘다”며 “다만 국제해사기구가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고부가가치 석유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점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157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42.9% 감소했다. 

노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에쓰오일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6.6% 낮췄다. 에쓰오일은 올해 영업이익 1조355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는데 2017년보다 1.3%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노 연구원은 국제해사기구가 2020년부터 황산화물 배출량을 규제하면서 해운사들이 선박연료로 저유황유 등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비축해두려는 수요가 2019년부터 늘어날 것으로 바라봤다.

이렇게 되면 에쓰오일 등 정유사들은 제품 판매가 늘어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받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