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수익성 기반한 수주 덕에 3분기 영업이익 급증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0-26 19:1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 전략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058억 원, 영업이익 845억 원을 냈다고 26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452% 늘었다.
 
삼성엔지니어링, 수익성 기반한 수주 덕에 3분기 영업이익 급증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3분기 순이익은 553억 원을 냈다. 1년 같은 기간보다 687% 늘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익성 기반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구축하는 동시에 프로젝트의 원가 경쟁력 향상 노력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수행 중인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실적 안정화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분기 수주실적은 1조297억 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들어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등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지면서 3분기까지 누적 수주는 7조3천억 원을 보였다. 2017년 연간 수주금액 8조5천억 원의 85%를 넘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말 기준 13조6천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수익성 기반 선별 수주 전략 기조를 이어가고 프로젝트 수행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시스템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과 기술경쟁력 확보 노력도 계속해 중장기적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