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수리능력을 놓이기 위해 서비스 기술을 겨루는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25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2018 한국 서비스 기술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25일 경기도 평택 소재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에 참가한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수리 실력을 겨루고 있다. |
기술 올림픽에는 전국 서비스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역 예선을 거친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 50명이 참가했다.
LG전자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휴대폰, PC 등 제품에 임의로 불량을 만들고 고장 부위에 대한 정확한 수리능력, 수리에 걸린 시간 등을 판단해 모두 15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윤재록 서현역센터 소속 엔지니어가 받았다.
LG전자는 11월 해외 각지의 우수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리 기술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1회 ‘글로벌 서비스 기술 올림픽’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서비스 기술 올림픽은 2002년부터 매년 전국의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이규택 LG전자 한국서비스담당 상무는 “전자제품이 고도화되고 있어 정확한 수리를 위해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수리능력을 높여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