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이 국내 방위산업의 기술품질을 높인 점을 인정 받았다.
김 대표는 26일 경기 판교R&D센터에서 한국품질경영학회로부터 ‘2018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국방개혁 2.0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연구개발(R&D) 중심의 기술품질경영'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LIG넥스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위산업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1998년부터 매년 국내 산업발전과 품질경영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헌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대표는 1987년 금성정밀공업(현 LIG넥스원)에 입사한 뒤 30여 년간 방위산업분야에서 일하며 세계적 품질의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해 왔다.
국내기업 최초로 유도무기 수출을 성사하는 등 국내 방위산업의 저변을 해외로 확대하는 데도 기여했다.
LIG넥스원은 최근 드론봇 전투단, 워리어 플랫폼 등 국방 핵심기술 개발과 연구를 수행하며 미래 전투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