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이마트 목표주가 낮아져, 마트사업 구조적으로 성장 쉽지 않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10-26 07:5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국내 소비경기가 침체되면서 구조적으로 마트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마트 목표주가 낮아져, 마트사업 구조적으로 성장 쉽지 않아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이마트 주가는 20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국내 소비경기가 침체되면서 구조적으로 마트의 성장률이 오르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온라인사업 구체화, 점포 효율화 등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주가 반등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마트는 올해 3분기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의 기존점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 11.7%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기존점 성장률이 오르면서 인건비 상승 등 고정비 부담도 줄었을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국내 소비경기가 침체됐고 온라인 쇼핑이 심화하면서 기존점 성장률이 반등하기가 점점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바라봤다.

이마트는 2018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8563억 원, 영업이익 5488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6.2% 늘지만 영업이익은 3.2%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