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 하향, 3분기 실적 기대에 못 미쳐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10-25 08:3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 하향, 3분기 실적 기대에 못 미쳐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를 기존 5200원에서 4700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376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실적 추정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도 하향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3분기에 유류비용이 크게 늘었지만 국제선 운임은 한 자릿수로 오르면서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860억 원, 영업이익 1090억 원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9.5% 늘지만 영업이익은 8.3% 줄어드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이 현재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말까지 갚아야 할 차입금은 대략 5300억 원 정도인데 아시아나IDT상장과 4천억 원 규모의 자산 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여기에 대응할 것”이라며 “영구채도 발행하고 에어부산도 올해 안에 상장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