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수주실패의 영향 제한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0-01 11:3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APT) 수주 실패에 따른 실적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수주 실패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주겠으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지금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점진적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바라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수주실패의 영향 제한적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9월28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미국 고등훈련기 수주 실패 소식에 전날보다 11.50%(3300원) 내린 2만5400원에 장을 마쳤다.

9월27일에는 수주 기대감에 전날보다 9.33%(2450원) 올랐는데 하루 만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엔진을 생산하는 방산업체로 한국항공우주산업에도 엔진을 공급하고 있어 주가에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결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미국 고등훈련기 수주를 따냈다면 2022년까지 1년에 평균적으로 800억 원가량의 매출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17년 연결기준으로 4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만큼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에 관련 부품을 공급했더라도 매출 확대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

박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점진적 실적 개선과 저평가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파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608억 원, 영업이익 26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1119%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구축함 전투 지휘체계와 열영상 감시 장비분야에서 한화시스템과 칩마운터시장에서 한화정밀기계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환율 효과와 함께 실적 안정화 추세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만2300원을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일 오전 11시15분 기준 직전거래일보다 0.39%(100원) 내린 2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김민석 "부동산 정책 수단으로 세제는 가급적 뒷 순위, 선거 의식한 것 아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 재입찰 공고 뒤 하루도 지나기 전에 돌연 취소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삼표 회장 정도원 1심 무죄, 양대 노총 "검찰 항소해야"
경제부총리 구윤철 "5월9일 이전 매매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 때 다주택자 중과,..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부실잔액 여전히 많아"
기업은행장 장민영 19일째 출근 못해, 노조 "체불임금 지급 대책 가져와야"
[10일 오!정말] 국힘 오세훈 "서울을 지키는 데 미쳐있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순매수 5300선 강보합, 원/달러 환율 1459.1원 마감
미국 백악관, 한국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에 "긍정적 진전"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해외확장' 통했다, 올해 '순이익 2조' 성장엔진 든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