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애플과 중국업체에 세계시장 스마트폰 주도권 내줄 수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6-20 11:4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올해 갤럭시S9 등 주력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으로 애플과 중국 스마트폰업체 등 경쟁사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길 것으로 예상됐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전 세계 스마트폰시장이 상반기까지 위축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하지만 하반기 애플과 중국업체의 신제품 출시로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애플과 중국업체에 세계시장 스마트폰 주도권 내줄 수도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노 연구원은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와 비보 등 중국 4대 스마트폰업체가 이미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갖춰내 세계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을 계속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도 스마트폰 라인업을 이전보다 강화해 하반기에 출시되는 새 아이폰의 수요를 시장 예상치보다 더 많이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3월 출시한 갤럭시S9 시리즈 올해 판매량이 갤럭시S3 이후 최저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노 연구원은 "전체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과 중국 4대 스마트폰업체의 영향력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며 "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을 애플과 중국업체에 갈수록 더 많이 빼앗길 수도 있다는 의미다.

노 연구원은 갤럭시S9 올해 출하량이 약 3200만 대로 시장의 기존 예상치를 약 23% 밑돌 것이라고 추산하며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부문 영업이익 전망치도 낮춰 내놓았다.

삼성전자 IM부문은 올해 매출 9조9651억 원, 영업이익 10조758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노 연구원의 기존 전망치보다 매출은 약 1%, 영업이익은 9% 정도 낮아졌다.

노 연구원은 "전 세계 스마트폰시장은 2019년까지 수요 침체를 보일 것"이라며 "5G통신 보급이 확대되는 2020년부터는 수요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김민석 대국민담화, "삼성전자 파업 현실화 시 긴급조정 등 모든 대응 수단 강구"
증권사 실적으로 입증된 증시 호황, '숨고르기' 마친 증권주 호재 이어진다 
"불법 시청도 범죄" 이재명 경고, AI시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실효성 높인다
단백질 음료 홍수에 소비자 결정장애 걸릴 판, 신세경 타블로 셀럽들 '찐템'은?
윤철민 파라타항공 국제선 영업 호조에 자신감, 중국 노선 확대로 시황 보릿고개 넘는다
미국 빅테크 AI 투자 지속가능성에 불안감, 채권 발행 한계에 반도체 가격 상승도 부담
두산건설 원가율 하락에 내실경영 안착 기회, 이정환 도시정비로 수익 파도 탄다
소득공제 1800만 원 받고 돈 5년 묶인다, 국민참여성장펀드 가입 따져볼 체크포인트는
아누아 '수지 효과'로 브랜드 대중화 다가선다, '어성초 토너' 흥행 다음 목표는 체급..
KT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공격적 확장, 박윤영의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 핵심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