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애플 새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 강화로 수혜 확대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5-30 13:5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이 애플 새 아이폰의 카메라모듈 성능 강화에 따라 카메라사업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0일 “애플이 2019년 새 아이폰에 트리플카메라와 3D센싱모듈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며 “LG이노텍의 카메라사업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 애플 새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 강화로 수혜 확대
▲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2019년 새 아이폰에 트리플 렌즈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은 애플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3D센싱모듈 등 카메라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증강현실의 기반이 되는 3D센싱모듈을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전면과 후면에 모두 탑재할 것”이라며 “LG이노텍이 애플 3D센싱모듈 공급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이 사용하는 3D센싱모듈은 올해 1억1천만 대 수준에서 2019년 약 2억5천만 대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김 연구원은 “애플을 포함한 스마트폰회사들이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의 성장 둔화세를 극복하기 위해 카메라모듈 등에서 확실한 외관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LG이노텍이 2019년 카메라 관련 사업에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2019년 매출 9조2190억 원, 영업이익 428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예상치보다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50%가까이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