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위성 사업 판 키운다, 김종출 하반기 '1.4조' 초소형 군집위성 사업 정조준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7-05 06: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 위성 사업 판 키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47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출</a> 하반기 '1.4조' 초소형 군집위성 사업 정조준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이 방산 사업에 이어 위성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적극 육성키로 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정부의 총 1조4천억 원 규모의 초소형 위성군집 위성 사업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이 전투기·헬리콥터 등 방산 사업에 이어 위성 사업 판 키우에 나선다.

KAI는 지난 30년 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위성개발 사업에 참여해 △다목적 실용위성 △정지궤도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군정찰위성 △6G 통신위성 등 중대형 위성의 시스템·본체를 개발했는데, 초소형 위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기존 위성들의 수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 대표는 위성 사업을 유·무인 전투체계와 함께  미래 성장사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정부의 총 1조4천억 원 규모의 초소형 군집위성 양산·발사 사업을 수주, 위성 사업 확장을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5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방위사업청은 올해 10월 중 군사용 초소형 군집위성 양산 사업자를 선정한 뒤, 연말 쯤 첫 번째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초소형 군집위성 사업은 100kg 미만의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0기를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발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감시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1조4223억 원이다.

지난 2023년 관련 사업을 위한 검증위성 개발업체로 선정된 KAI·LIGD&A 컨소시엄의 ‘K모델’과 한화시스템·쎄트렉아이의 ‘H모델’이 경합 중이다.  

초소형 위성은 기존 중대형 위성과 비교해 저비용·단기 제작이 가능해 민간 기업의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또 수명주기가 짧아 다수의 발사가 필요한 만큼,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위성 제작과 발사 분야의 기술을 빠르게 축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KAI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우주센터에서 초소형 위성을 연간 최소 100기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KAI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현재 지상 시험 중이며, 발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8월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위성 사업 판 키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47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출</a> 하반기 '1.4조' 초소형 군집위성 사업 정조준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30년 간 정부의 다양한 위성 개발 사업에 참여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성 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며, 특히 초소형 위성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올해 3월 취임한 김 대표는 5월 말 실시한 조직개편에서 기존 미래융합기술원 내 우주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본부장으로는 지난 2023년 KAI 입사 후 위성기계팀장, 위성연구실장 등을 지낸 서현석 상무를 발탁했다.

또 지난달 16일엔 미국·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우주·항공 스타트업 레몬도(Remondo)와 초고해상도 위성 공동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두 회사는 KAI의 위성 플랫폼에 레몬도의 부분개구면 영상시스템(PAIS) 광학 탑재체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국방·공공·민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30㎝ 이하급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AI 모듈’이 위성의 상태를 진단하고, 이상 발견 시 자체적으로 대응하는 ‘큐브 위성’ 실증에 착수키로 했다. AI 모듈을 통한 자체 고장 대응이 가능해지면 지상과 통신비용 절감과 신속한 문제해결이 가능해지는 등 ‘자율 운영위성’ 관련 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KAI는 2020년 경남 사천 본사에 위성 개발 ·설계·제작·조립·시험·양산을 일괄 수행할 수 있는 우주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2024년 7월에는 시험설비인 4톤 급 대형 열 진공 챔버를 구축해 초소형부터 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성의 우주환경시험 인프라를 마련했다.

이창한 KAI 우주사업실장은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150kg급 초소형부터 2톤급 대형까지 체급별 위성 개발 플랫폼을 갖추고 있으며, 통신·감시정찰·항법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고객이 요청하는 임무 목적과 예산에 맞춰 가장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HD현대중공업 업계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에 식사 무상 제공, 1인당 700만 원씩 식대..
카드론 금리 고신용자 오르고 저진용자 내리고, 카드사 중금리대출 확대 영향
기아 새 사회공헌 사업 '무브투유' 출발, 'PV5'로 농어촌 고령층 식품 구매 지원
동탄·기흥·구리 토허구역 시행에도 막판 매수세 주춤, "가격 부담에 관망세"
비트코인 매매가 9499만 원대, 거래소 입금량 급증에 변동성 확대 우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2026 하반기 경영포럼'서 "AI 역량 강화 속도" 주문
신동빈 회장,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첫 방문, "바이오는 그룹 도약 이끌 핵심"
외국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팔고 삼성전기·LG이노텍 담았다, 반도체 사이클 올라탄 기..
민주당 국회 경제 관련 상임위원장 확보로 자본시장 개혁 속도내나, '주가 누르기 방지법..
한국항공우주산업 위성 사업 판 키운다, 김종출 하반기 '1.4조' 초소형 군집위성 사업..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