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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라팹' 구상 테슬라 주가에 호재 분석, "스페이스X 합병 기대감 퍼져"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6-03-24 1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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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라팹' 구상 테슬라 주가에 호재 분석, "스페이스X 합병 기대감 퍼져"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24년 3월13일 독일 베를린 인근 그륀하이데에 위치한 전기차 공장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공장인 ‘테라팹’ 구상을 내놓으면서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 기대가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와 xAI 등 자신의 기업을 통합하고 있는데 테슬라 또한 합병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질 수 있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각)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테라팹 구상이 공개되면서 당분간 테슬라 주식에 높은 관심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런스는 테라팹 구상에 따라 테슬라와 스페이스X와 합병 가능성도 떠올라 테슬라 주가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테라팹을 함께 건설하기로 했는데 합병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실제 테라팹 구상이 구체화된 뒤 23일 테슬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50% 뛴 380.85달러(약 57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론 머스크는 21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세워 테슬라 차량과 휴머노이드 및 스페이스X 위성 등에 탑재할 칩을 직접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기존 반도체 공급사만으로는 자율주행과 우주 데이터센터 등 연산에 필요한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이 테라팜 건설 구상의 이유로 거론된다. 

테슬라 주가가 회사의 인공지능 기술 기대감에 크게 좌우된다는 분석도 배런스는 제시했다. 

배런스는 “머스크가 반도체 제조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자신의 회사를 하나의 인공지능 기업으로 통합할 수 있다는 예상에 불을 지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2월2일 자신이 각각 설립한 스페이스X와 xAI를 합병했다. 또한 2022년에 인수했던 X(옛 트위터)도 지난해 3월28일 xAI에 합병시켰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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