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단독] KT 사장 후보 박윤영 "MS와 AI 협력 기조 큰 틀 유지, 자체 AI 사업으로 보완"

조승리 기자 김재섭 선임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6-01-05 16:5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인공지능(AI) 사업 협력과 관련해 큰 틀의 협력 기조는 유지하되, KT만의 사업 경쟁력을 키워 균형을 맞추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박 후보는 5일 비즈니스포스트와 만나 “상황에 따라 MS와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는 게 현명하다고 본다”며 일방적 관계 단절보다는 선택적·전략적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단독] KT 사장 후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47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윤영</a> "MS와 AI 협력 기조 큰 틀 유지, 자체 AI 사업으로 보완"
▲ 5일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후보(사진)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인공지능(AI) 사업 협력과 관련해 큰 틀의 협력 기조는 유지하되, KT만의 사업 경쟁력을 키워 균형을 맞추겠다는 방향을 내놨다. < KT >

박 후보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KT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사장 후보로 최종 선정된 이후 언론과의 공개적인 만남은 이날 비즈니스포스트가 처음이다.

박 후보는 MS와 계약 구조가 KT만의 문제가 아니라, MS가 다른 기업들과 체결한 계약에서도 나타나는 보편적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체결 과정에서 이미 법률 검토가 진행된 만큼, 이를 전면 무효화하는 데에는 법적 부담이 뒤따른다는 판단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MS와 협력을 일방적으로 되돌리기보다는 KT 내부의 AX(인공지능전환) 사업 규모를 키워 협력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보완하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동안 KT 안팎에서는 MS와 맺은 계약이 KT에 불리한 조건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KT 이사회에서도 계약의 공정성을 둘러싼 문제 제기가 있었고,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KT가 MS와 약정한 클라우드 물량을 모두 사용하지 않더라도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후보 역시 대표이사 공모 이전부터 MS 협력 구조에 대해 비판적 인식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T는 LGCNS를 통해 추진해온 KT 통합 시스템의 MS 애저 클라우드 전환 검토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LGCNS가 국내 AX 전환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관련 사업을 수행할 KT 자회사가 존재하는 데다 김영섭 사장이 LGCNS 대표 출신이라는 점까지 겹치며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된 사업이었다. 조승리 기자·김재섭 선임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