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2026-01-02 16:50:20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새해 첫날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계속해서 상향하며 추가 주가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역대급 실적 기대감이 주가 상승 원동력으로 꼽힌다.
▲ 2일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2일 삼성전자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7.17%(8600원) 오른 12만85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이는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26일 장중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쓴 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반도체업계 호황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 속에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자극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8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DDR5·낸드(NAND) 가격이 모두 급등하고 있고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DS사업부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를 21.8% 상회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9조5420억 원으로 제시했다. 기존 전망치였던 16조5060억 원보다 18.4% 높여 잡은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증권가가 제시하는 목표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6천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을 유의미한 주가 상승 추세의 시작점으로 판단한다”며 “단기 우려들이 충분히 반영된 상황에서 강력한 메모리업종 데이터 포인트는 다시 한 번 기대감을 형성 시켜줄 수 있는 재료”라고 설명헀다.
IBK투자증권도 이날 삼선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5만5천 원으로 높였다.
▲ 증권업계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지속적으로 상향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증권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