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제원자력기구 "이란 우라늄 농축 재개 몇 달 안에 가능, 기존 생산분 어디 있는지 몰라"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06-29 16:2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이 수 개월 내로 우라늄 농축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각) 미국 CBS와 인터뷰에서 "이란이 몇 달 혹은 그보다 짧은 기간에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원심분리기 설비를 몇 개 가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국제원자력기구 "이란 우라늄 농축 재개 몇 달 안에 가능, 기존 생산분 어디 있는지 몰라"
▲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총장. <연합뉴스>

그로시 총장은 이란이 기존에 생산했던 약 400㎏에 달하는 고농축 우라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미국의 폭격을 받기 전에 이동시켰는지 여부를 놓고 "우리는 이 물질이 어디에 있는 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우라늄 일부는 미국의 공격으로 파괴됐을 수 있지만 일부는 옮겨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이 파괴됐으며 고농축 우라늄이 핵시설에서 옮겨지지 않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과 배치된다.

이란이 농축하던 우라늄은 핵분열이 가능한 동위원소의 순도가 60%에 달한다. 핵탄두의 원료로 쓰이려면 순도 90%가 되어야 한다.

앞서 지난 25일 이란 의회는 IAEA와의 협력을 잠정 중단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이란의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IAEA의 이란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로시 총장은 이란이 핵 사찰을 거부하는 것을 놓고 "선동가가 되고 싶지 않고 불안감을 조장하는 메시지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면서도 "우리는 무엇이 있고, 어디에 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창욱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사측과 교섭 중단, 지방노동위 판단 받겠다"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무현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파라다이스 정기 주주총회 개최, 최종환 임준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로 송경한 선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 출신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주 연속 하락, 동북권 서북권은 올라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임 포함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