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2025년 실적 도약 준비하는 컴투스, 남재관 '모바일게임 집중 전략' 추진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12-31 11:3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남재관 컴투스 대표이사가 내년 매출 성장을 목표로 모든 신작을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한다.

회사는 올해 영업이익을 내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지만, 매출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이에 따라 남 대표는 여전히 성장성이 높은 모바일게임 시장에 집중해 외형을 키우고, 수익을 더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2025년 실적 도약 준비하는 컴투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2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남재관</a> '모바일게임 집중 전략' 추진
▲ 컴투스가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러쉬'(왼쪽)와 일본 프로야구 모바일게임 '프로야구 라이징' 이미지. <컴투스>

31일 게임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컴투스는 이미 2025년 출시할 2종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등 국내 게임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신작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지난 20일부터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레기온'의 서비스 명칭을 ‘서머너즈 워 러쉬’로 확정하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 게임은 회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서머너즈 워'를 바탕으로 내부 개발조직에서 개발한 게임이다. 2022년 출시했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도 서머너즈 워 후속작으로 컴투스가 자체 개발과 서비스를 맡았다.

회사 측은 앞서 이 게임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체험 빌드 파일을 배포해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출시 일은 내년 1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회사의 또 다른 자체 개발 프로야구 기반 모바일게임 ‘프로야구 라이징’도 지난 10월30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국내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스포츠 게임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이 게임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2024년 1~3분기 누적으로 RPG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13.5% 감소했지만, 스포츠 게임은 같은 기간 27.4% 증가했다.

일본야구기구(NPB)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일본 야구의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2만92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의 2023년 평균 관중 수보다 93.2% 높은 것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프로야구 라이징은 2025년 3월 말 일본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출시하기 위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일본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은 연 5천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10%만 점유해도 연 500억 원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재관 대표도 2024년 11월7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5년 상반기 프로야구 라이징과 하반기 MMORPG '더 스타라이트' 등 이 두 게임의 출시 시점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두 게임의 출시를 기점으로 회사 실적이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가 내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신작 4종과 2026년 이후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게임 2종도 모두 모바일 플랫폼에서 제공될 전망이다. 
 
2025년 실적 도약 준비하는 컴투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2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남재관</a> '모바일게임 집중 전략' 추진
▲ 삼정 KPMG 회계법인이 발표한 '2025년 국내 주요 산업 전망' 보고서에 담긴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 추이와 전망. <삼정 KPMG >
이는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게임 전문 매체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지난 20일 발표한 '숫자로 보는 2024'에 따르면 2024년 게임 시장 규모는 총 1843억 달러(약 271조2527억 원)로 2023년보다 0.2%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플랫폼별 매출 추정치를 살펴보면 모바일이 925억 달러(약 136조1415억 원), 콘솔은 503억 달러(약 74조315억 원), PC는 415억 달러(약 61조797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게임 시장이 유일하게 2.8% 성장하고 콘솔과 PC는 각각 4%, 0.2%씩 감소했다.

삼정 KPMG 회계법인이 발표한 '2025년 국내 주요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7.0% 성장하며, 온라인 게임이나 콘솔 게임보다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은 접근성이 높아 지속적으로 가장 많은 게임 이용자가 몰리는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모바일 시장에 집중하는 것은 실적 측면에서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현장] 압구정 '유일 경쟁입찰' 5구역 합동설명회, DL '대표 지원사격' 현대 '그..
삼성전자 노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면담, 사측 교섭위원 교체ᐧ입장 변화 촉구
비바리퍼블리카 1분기 순이익 98% 급감, 토스증권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호실적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39%대 상승, 항공우주 ..
두나무 1분기 순이익 695억으로 78.3% 줄어,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 영향
[오늘의 주목주] '로봇사업 기대감' LG전자 10%대 상승, 코스피 6%대 급락 74..
'검은 금요일' 불쏘시개 된 삼성전자 파업 그림자, 전문가 "코스피 단기 충격 가능성"
한미반도체 미국 실리콘밸리에 '한미USA' 법인 설립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야당 복 있다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Who] 하나금융 두나무 1조 지분투자 승부수, 함영주 디지털자산 생태계 '룰'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