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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데이케어센터로 요양사업 시동, 이영종 생보 '톱2' 도약 엔진 장착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1-05 14: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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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이 데이케어센터를 시작으로 신한라이프의 미래 먹거리가 될 요양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장은 그동안 신한라이프의 성장을 이끈 건강보험과 함께 요양사업을 생명보험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또 다른 성장엔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데이케어센터로 요양사업 시동,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053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영종</a> 생보 '톱2' 도약 엔진 장착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분당데이케어센터를 시작으로 요양사업을 본격화해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려 한다.

5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전날 개소식을 진행한 경기 성남 분당데이케어센터에 이어 내년에는 경기 하남에 요양시설의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의 첫 요양시설인 분당데이케어센터는 영유아가 다니는 유치원과 같이 낮 동안 노인들을 보호하고 재활과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데이케어센터는 요양원과 달리 노인복지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부지나 건물 매입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요양사업을 본격화하는 데 필요한 사업 역량을 축적하는 테스트베드가 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라이프는 분당데이케어센터에 이어 경기 하남에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요양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지원과 의료·헬스케어, 금융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2028년까지 해마다 하나씩 새로운 요양사업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며 “요양시설 3곳과 실버타운 1곳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요양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의 축이 될 수 있다고 바라보고 요양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이 사장은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이른바 생명보험업계 톱3가 굳건한 국내 생보시장에서 톱2 진입을 중장기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장은 올해 1월 경영전략회의에서 "2024년을 '톱2'를 향해 실행의 속도를 올리고 가치를 증대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며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의 하나로 장기요양시설을 세워 종합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생명보험사의 주력상품인 종신보험 판매가 줄어드는 위기 속에서도 고령층 확대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응한 요양사업에 뛰어들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볼 수 있다.

요양사업에서 신한라이프의 발 빠른 행보는 다른 보험사들에 앞서 국내시장을 선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과 NH농협생명, 하나생명 등 보험회사들도 신사업으로 요양사업을 주목하고 있지만 KB라이프생명을 제외하면 제대로 요양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
 
신한라이프 데이케어센터로 요양사업 시동,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053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영종</a> 생보 '톱2' 도약 엔진 장착
▲ 신한라이프는 2028년까지 해마다 요양시설 1곳씩을 개소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신한라이프의 계획대로 2028년까지 요양시설 4곳의 문을 모두 연다면 KB라이프생명의 뒤를 이어 국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요양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KB라이프생명은 현재 데이케어센터 2곳과 요양시설 2곳, 실버타운 1곳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요양시설 3곳을 추가로 연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 사장은 요양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뇌인지과학과 신경건축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노화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요양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회사인 삼성웰스토리와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식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식음 공간 설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장은 올해 1월 요양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에서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신한라이프가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국민의 노후 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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