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낸드플래시 업황 개선 예상보다 빨라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에 청신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2-22 09:42: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낸드플래시 업황 개선 예상보다 빨라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에 청신호
▲ 낸드플래시 평균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HBM D램 수요도 늘어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기업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 평균 가격이 1분기 들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반도체 제조사들의 생산 투자 계획은 보수적인 반면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체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공산이 크다.

22일 투자전문지 벤징가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낸드플래시 업황이 올해 내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1분기 들어 글로벌 낸드플래시 평균 계약가격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30% 가까운 상승폭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가격 상승폭을 10% 안팎으로 예측한 시장 전망이 우세했는데 이를 크게 뛰어넘고 있는 셈이다.

미즈호증권은 연말까지 가파른 낸드플래시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한편 수요 증가율도 지난해와 비교해 10~15%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모바일 제품과 서버 등에 탑재되는 낸드플래시 용량이 확대되며 수요가 늘어나는 데 힘이 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낸드플래시 제조사들의 생산 투자는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즈호증권은 “올해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눈에 띄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 전반에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적층 기술력을 꾸준히 강화하는 등 메모리반도체 제조사들 사이 기술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 시설 투자를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같은 인공지능 관련 제품에 집중하고 있는 점도 낸드플래시 업황에 긍정적으로 꼽힌다.

미즈호증권은 “HBM3e와 같은 새 규격의 메모리반도체가 상용화되면서 제조사들의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 규격 D램 및 낸드플래시를 모두 반도체사업에 중요한 실적 기반으로 두고 있다. 올해 업황 호조가 이어지면 자연히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미국 기업들 지난달 데이터센터용 전력에 수십억 달러 써, 전기료 급등 원인
강원랜드 리더십 공백 장기화, 'K-히트 마스터플랜' 초반 동력 약해져
통일교·신천지 정교유착 합수본 출범, 검·경 47명 규모에 남부지검장이 본부장 맡아
한화로보틱스 4년만에 적자 끊을지 주목, 우창표 공급처 확대와 통합 로봇 솔루션으로 실..
은값 상승으로 태양광 업체 '직격타', 중국 제조사들 다른 소재로 대체 서둘러
테슬라 주가 '올해 2배 뛴다' 전망 나와, 로봇과 자율주행차 확대 잠재력
삼성전자 노태문 "공조·전장·메디컬·로봇 4대 신성장동력에 투자 확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복원, 삼성 '숭산 프로젝트' 재조명
현대차그룹 CES서 보스턴다이내믹스 전면 내세워, 정의선 지배구조 개선 위해 나스닥 상..
국힘 윤리위 구성 둘러싸고 진통, '한동훈 징계' 추진에 당내 갈등 커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