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엔비디아 주가 붕괴 가능성 80%", 미국증시 전체로 번질 가능성은 낮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05-31 17:0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연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탄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 주가에 상당한 수준의 ‘거품’이 형성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엔비디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지만 미국 증시 전반에 큰 타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졌다.
 
"엔비디아 주가 붕괴 가능성 80%", 미국증시 전체로 번질 가능성은 낮아
▲ 엔비디아 주가가 전체 증시와 비교해 지나치게 상승한 만큼 붕괴 위험도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 'H100' 이미지.

31일 증권전문지 마켓워치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가 단기간에 지나치게 상승하면서 이른 시일에 거품이 꺼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고개를 든다.

마켓워치는 2019년 학술지 ‘파이낸셜이코노믹스’ 저널에 발표된 주가 붕괴 가능성 지표를 근거로 이러한 분석을 내놓았다.

해당 지표에 따르면 전체 증시 흐름과 비교해 특정 종목의 주가가 큰 차이를 보이며 상승할수록 주가 붕괴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가 붕괴는 앞으로 2년 동안 해당 기업의 주가가 40% 넘는 하락폭을 보이는 것으로 정의됐다.

마켓워치는 엔비디아 주가 흐름을 이 지표에 대입해봤을 때 주가 붕괴가 일어날 가능성은 80%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현재 올해 초와 비교해 약 180%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 S&P500 지수가 같은 기간 약 10% 오른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미래에 예상되는 순이익 대비 현재 주가를 판단하는 주가수익률(P/E) 지표가 상당한 고평가 수준에 올라있다는 점도 학술지에서 언급된 주가 붕괴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에 해당한다.

다만 마켓워치는 엔비디아 주가 붕괴가 다른 인공지능 수혜주 및 기술주를 비롯한 미국 증시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바라봤다.

엔비디아 이외 대부분의 종목이 위에 언급된 지표 기준으로 붕괴 위험성이 높은 상태에 이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마켓워치는 “미국 증시 기술주 전체에 붕괴 현상이 일어날 만한 시나리오가 완전히 비현실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엔비디아와 비교하면 이러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바라봤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