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20개월 만에 2300선 붕괴, 주요국 경기침체 우려와 환율 급등 영향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7-06 16:4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23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최근 일본 노무라증권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주요국들의 경기침체를 예고한 가운데 지난 밤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까지 발생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20개월 만에 2300선 붕괴, 주요국 경기침체 우려와 환율 급등 영향
▲ 코스피가 2300선 아래로 하락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점도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77포인트(2.13%) 내린 2292.01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피지수가 23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20년 10월30일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브리핑 자료를 통해 "전일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및 유가하락 등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고조됐다"며 "이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확대되며 2%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일본 노무라증권은 향후 1년 안에 한국, 일본, 미국 등 세계 주요 지역에서 긴축 통화정책과 물가 상승에 따른 경기침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은 바 있다.

현지시각으로 5일 미국 CNBC방송은 2년물 미 국채 금리가 10년물 미 국채 금리를 역전했다고 보도했다.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은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인데 이는 통상적으로 경기침체의 전조로 여겨진다.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높은 상황이 이어지면 경제활동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6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0원 오른 1306.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310원을 돌파하기도 했는데 외국인의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보험업(-6.2%), 운수장비(-4.7%), 철강금속(-4.4%), 기계(-4.3%) 등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23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14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89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49%), 네이버(0.21%), 카카오(2.0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0.62%), 현대차(-2.82%), 삼성SDI(-2.61%), LG화학(-1.17%), 기아(-3.83%)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2포인트(0.84%) 내린 744.6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에 74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8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03억 원, 기관투자자는 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4%), 카카오게임즈(0.30%), 셀트리온제약(0.24%) 등 주가가 올랐다.

엘앤에프(-0.33%), HLB(-2.72%), 펄어비스(-0.19%), 에코프로비엠(-4.49%), 스튜디오드래곤(-1.76%), 천보(-2.92%) 등 주가는 내렸으며 알테오젠 주가는 전일과 같았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김민석 "부동산 정책 수단으로 세제는 가급적 뒷 순위, 선거 의식한 것 아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 재입찰 공고 뒤 하루도 지나기 전에 돌연 취소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삼표 회장 정도원 1심 무죄, 양대 노총 "검찰 항소해야"
경제부총리 구윤철 "5월9일 이전 매매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 때 다주택자 중과,..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부실잔액 여전히 많아"
기업은행장 장민영 19일째 출근 못해, 노조 "체불임금 지급 대책 가져와야"
[10일 오!정말] 국힘 오세훈 "서울을 지키는 데 미쳐있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순매수 5300선 강보합, 원/달러 환율 1459.1원 마감
미국 백악관, 한국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에 "긍정적 진전"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해외확장' 통했다, 올해 '순이익 2조' 성장엔진 든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