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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LG유플러스 콘텐츠플랫폼 본격화, CJ 출신 이덕재 앞장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6-24 14: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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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신사업으로 꼽은 콘텐츠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 겸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전무는 그동안 쌓은 콘텐츠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콘텐츠사업 확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Who] LG유플러스 콘텐츠플랫폼 본격화, CJ 출신 이덕재 앞장
▲ 이덕재 LG유플러스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 겸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전무.

2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CJENM 출신으로 올해 1월 LG유플러스에 합류한 이 전무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콘텐츠사업을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전무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기존 콘텐츠 서비스의 고도화와 향후 성장을 위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9월에 출시하는 스포츠 콘텐츠 통합플랫폼 ‘스포키’가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전까지 LG유플러스는 아이돌라이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나라(키즈) 등 콘텐츠사업과 관련해 별도 앱을 만들어 플랫폼사업을 초기 단계수준에서 진행하고 있었으나 스포키를 통해 콘텐츠 플랫폼사업을 본격화하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를 출시하면서 골프, 야구 이외의 스포츠 종목에 관한 콘텐츠 서비스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주자는 e스포츠가 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8월 아프리카TV와 게임방송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 전무가 2018년 CJENM 아메리카 대표를 지낼 때 미국에 e스포츠 전용경기장과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등 북미 e스포츠사업을 총괄했다는 점도 이런 관측의 근거로 꼽힌다.

이 전무는 아이돌 전문 영상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아이돌라이브의 플랫폼구축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돌라이브의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해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다면 더 많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자의 참여를 이끌 수 있어 플랫폼사업에 한층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전무는 이르면 3분기 아이돌라이브의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올해 안에 대형 프로젝트성 아이돌콘텐츠도 기획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 전무는 tvN 본부장을 거쳐 CJENM 미디어콘텐츠부문 대표, CJENM 아메리카 대표를 지냈다. LG유플러스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영상중계솔루션기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에서 최고콘텐츠책임자로 일하기도 했다.

이 전무는 LG유플러스의 아이돌라이브, 스포츠, 스마트홈트 등 콘텐츠와 관련해 플랫폼사업을 추진하고 플랫폼별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콘텐츠사업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꼽은 6대 성장 사업분야 가운데 하나다.

황 사장은 콘텐츠,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B2B솔루션 등을 6대 사업분야로 꼽으며 이들 사업의 매출 비중을 현재 20% 수준에서 2025년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플랫폼사업의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황 사장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영역에서는 아이들나라, 아이돌라이브, 스포츠 서비스를 플랫폼사업으로 확대하겠다”며 “플랫폼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 데이터, 광고사업들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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