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오늘Who] 하나금융지주도 자사주 소각할까, 함영주 주주친화에 시선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4-11 14:1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주가부양을 위해 어떤 주주환원정책을 내놓을까?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먼저 중간배당을 도입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에 적극적 행보를 보였는데 함 회장도 이런 기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오늘Who] 하나금융지주도 자사주 소각할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3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함영주</a> 주주친화에 시선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발표 시점이 다가오면서 함 회장이 내놓을 주주환원정책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 때 함 회장 선임 이슈가 워낙 커 주주환원정책 등에 관해 따로 언급하지 못했는데 1분기 실적발표 때는 관련 설명이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시장에서는 함 회장이 자사주 소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눈여겨보고 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현재 발행주식의 2.9% 규모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며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최근 자사주의 매입 및 소각을 결정한 만큼 하나금융지주도 자사주 일부를 소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현재 하나금융지주가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으로 내세울 수 있는 방안은 분기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인데 분기배당은 현실적으로 빠른 도입이 불가능하다. 당장 분기배당을 도입하려면 주주총회를 거쳐 내부정관을 변경해야 한다. 

반면 자사주 소각은 이미 하나금융지주에서도 검토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남궁원 하나은행 재무담당 부행장은 2월 진행한 2021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다른 금융지주가 보유 중인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나금융그룹도 자사주 소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분기배당을 두고서는 신한금융지주의 사례를 지켜본 뒤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분기배당 도입이 주주가치 제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충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함 회장은 이제 막 회장에 오른 상황에서 주가 흐름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임기를 시작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함 회장은 취임사에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을 진정한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함 회장이 3월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취임하면서 지배구조 측면에서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됐는데도 오히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3월24일 4만9750원에서 4월8일 4만6350원까지 6.8% 하락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현장] 압구정 '유일 경쟁입찰' 5구역 재건축 합동설명회, DL이앤씨 '대표 지원사격..
삼성전자 노조 김영훈 노동장관과 면담, 사측 교섭위원 교체ᐧ입장 변화 촉구
법원 김범석 쿠팡 총수로 지정한 공정위 처분 직권정지, 7월15일까지 효력 정지
빗썸 1분기 순손실 869억 내 적자전환, 가상자산 거래대금 급감 영향
비바리퍼블리카 1분기 순이익 10억 98% 급감, 토스증권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호실적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39%대 상승, 항공우주 ..
두나무 1분기 순이익 695억으로 78.3% 줄어,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 영향
[오늘의 주목주] '로봇사업 기대감' LG전자 10%대 상승, 코스피 6%대 급락 74..
증시 '검은 금요일' 불쏘시개 된 삼성전자 파업 그림자, 전문가 "코스피 단기 충격 가..
한미반도체, 미국 실리콘밸리에 '한미USA' 설립해 현지 진출 본격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