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 10년 만에 무파업 타결 눈앞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8-24 18:3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 노사가 2021년 임금협약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기아 노조)는 24일 사측과 진행한 2021년 임금협상 13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 10년 만에 무파업 타결 눈앞
▲ 기아 로고.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5천 원 인상(정기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급 200%+350만 원 △특별격려금 23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0만 원 △특별 주간연속2교대 20만 포인트(복지포인트) △주식 13주(무상주) 등이 담겼다.

경영성과급 '100%+350만 원'과 특별격려금 230만 원은 임금협상 타결 즉시 지급되며 나머지 경영성과급 100%는 올해 12월 말 나간다.

무상주 주식 13주는 사측이 주식을 확보한 뒤 지급하기로 했다.

기아의 임금인상과 성과급 수준은 현대차의 올해 단체교섭 타결 내용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평가된다.

무상주 지급 규모 정도가 다른데 기아 주가와 현대차 주가를 비교하면 이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여겨진다.

현대차는 무상주 5주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는데 24일 종가 20만9500원 기준 5주 가치는 104만7500원이다. 기아 주식 13주 가치는 24일 종가 8만1200원 기준 105만5600원이다.

기아 노사는 이번 단체교섭에서 ‘미래변화 대응을 위한 노사 상생발전 협약 합의’ 등도 이끌어냈다.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기아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무파업으로 단체교섭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기아는 올해까지 3년 연속 무파업으로 단체교섭을 마무리한 현대차와 달리 지난해까지 9년 연속 파업의 진통을 겪으며 단체교섭을 마쳤다.

기아 노조는 27일 잠정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과 운송 사업권 97737억에 매각
KB국민은행 임단협 잠정합의안 노조원 투표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연임 확실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채널Who] 달은 누구 소유인가? 일론 머스크의 '자체성장 도시' 계획이 우주조약과 ..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청와대 비서실장 강훈식 "특검 추천 놓고 대통령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