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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유럽 매출 늘어 기업가치 확대 가능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9-11 10: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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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기업가치가 피하주사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유럽 매출 증가에 힘입어 한 단계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10일 간담회를 열어 램시마SC의 시장규모를 지역별로 구분하고 유럽에서 매출 1조 원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며 “올해 4분기 유럽에서 램시마SC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더 큰 북미지역에서 성공 가능성이 반영돼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유럽 매출 늘어 기업가치 확대 가능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김형기 부회장은 10일 증권사 연구원 대상 긴담회를 열어 2020년 계획과 향후 성장동력인 램시마SC의 잠재력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4분기부터 유럽 주요국가에서 램시마SC의 처방이 증가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매년 매출 2조 원 수준을 달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 부회장은 램시마SC의 목표 환자를 유럽 14만5천 명, 캐나다 3만2천 명, 미국 19만7천 명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램시마SC가 신약임을 감안해 높은 약가를 적용하면 상당한 매출이 발생할 수 있으며 유럽 주요 7개국에서만 매년 매출 1조 원 이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40%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미국 최대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파를 것으로 전망됐다.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는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19%로 바이오시밀러 가운데는 선두에 있다. 또 김 부회장은 허쥬마의 일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예상하는 2020년도 실적을 반영하면 기업 적정가치의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며 “바이오업계 성장의 중심에 서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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