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IT업황 부진해도 중대형 배터리로 안정적 실적 증가 가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7-11 11:3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세계 IT업황 부진에도 안정적으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가 힘을 쏟고 있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중대형 배터리가 IT업황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성장산업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삼성SDI, IT업황 부진해도 중대형 배터리로 안정적 실적 증가 가능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삼성SDI는 최근 대형 IT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IT기기의 전반적 수요 침체로 소형 배터리사업에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권 연구원은 원통형 배터리와 중대형 배터리 등 삼성SDI의 주요 사업은 IT업황과 큰 연관이 없기 때문에 삼성SDI의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삼성SDI는 3분기부터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매출을 크게 늘리면서 중대형 배터리사업에서 적자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의 신차 출시가 하반기에 몰려있는 점도 삼성SDI의 외형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배경으로 꼽힌다.

권 연구원은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와 전기차 배터리 수요증가에 힘입어 4분기에 중대형 배터리사업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DI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5640억 원, 영업이익 812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13.6% 늘어나는 수치다.

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전자업체 최선호주로 꼽힌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으로 삼성SDI가 벌어들일 지분법이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2%를 보유하고 있어 삼성디스플레이의 순이익 일부를 지분법이익으로 반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콜마비앤에이치 화장품 관련 사업 계열사에 매각, 건강기능식품에 집중
LG전자,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 VS사업본부에 경영성과급 539% 지급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 "원화 가치 2027년까지 절상"
이재명 "AI로봇 도입 막는 절박함 이해해, 대응 위해 창업 사회로 가야"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지분가치' SK스퀘어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에이비엘바..
하나금융 2025년 순이익 4조29억 내 7.1% 증가, 기말배당 주당 1366원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522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거래일 만에 하락전환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보상 1인당 10만원 소비자원 조정안도 불수용
하나금융 '4조 클럽' 첫 입성, 함영주 컨콜 직접 등판해 '주주환원' 확대 약속
[30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은 미장 투자자 명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