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라젠, '펙사벡' 병용투여한 대장암 환자의 종양 크기 감소 확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7-10 13:4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라젠이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투여한 결과 암 환자의 종양 크기가 줄어드는 부분반응을 확인했다. 

신라젠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주관으로 진행하는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 병용요법에서 간과 폐에 전이를 보인 MSI-L(저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대장암 환자 1명이 종양의 크기가 감소하는 부분반응(PR)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신라젠, '펙사벡' 병용투여한 대장암 환자의 종양 크기 감소 확인
▲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

신라젠은 “암 표지 인자인 CEA(소화기계 암의 예후 판정을 위한 종양표지자 검사) 수치가 정상이 됐으며 통증 조절을 위한 진통제의 사용량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대장암은 크게 MSI-H(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MSI-L(저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두 가지로 진단된다. 

현재 MSI-H 대장암(환자수 15%)은 면역관문억제제인 ‘옵디보’, ‘키트루다’가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대장암 환자의 약 85%에 이르는 MSI-L 환자에게는 면역관문억제제가 전혀 반응을 하지 않아 치료제가 전무한 상태다.

약물 기전적으로 면역관문억제제가 효과가 있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활성화된 면역세포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MSI-L 환자군들의 대장암 내에는 면역세포들 자체가 전혀 관찰되지 않아 면역관문억제제가 듣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현재까지 개발된 어떠한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요법에도 치료 반응이 0%였던 MSI-L 대장암 환자가 펙사벡의 병용요법을 통해 부분반응이 일어났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과 운송 사업권 97737억에 매각
KB국민은행 임단협 잠정합의안 노조원 투표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연임 확실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채널Who] 달은 누구 소유인가? 일론 머스크의 '자체성장 도시' 계획이 우주조약과 ..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청와대 비서실장 강훈식 "특검 추천 놓고 대통령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