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Is ?] 김홍국 가비아 대표이사
- ◆ 생애김홍국은 가비아의 대표이사다. 원종홍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대표이사로 가비아를 이끌고 있다.도메인에서 호스팅, 클라우드·그룹웨어 등 신사업 진출과 인수합병을 통해 가비아를 일궜다.1966년 3월10일 제주도에서 태어났다.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1998년 가비아넷을 설립하고 웹호스팅 서비스 및 웹사이트 구축사업을 시작했다.벤처 1세대 창업가다. 전략적 감각을 바탕으로 조직·기술·문화를 고루 고려하는 균형잡힌 리더십을 갖췄다.과천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로 인한 수익성 압박과 대형 CSP와의 경쟁 등 대내외 불리한 환경을 극복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김홍국 가비아 대표이사(가운데)가 2005년 10월19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개최한 가비아의 코스닥시장 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비아의 지배구조가비아는 국내 최초로 CSP,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 보안관제 전문기업을 겸하고 있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이다. 최초 사업 영역이었던 도메인, 호스팅을 비롯해 시장 점유율 1위 그룹웨어 '하이웍스', 국내 최초로 CSAP 인증을 획득한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DaaS) '가비아 DaaS'등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가비아는 2025년 9월30일 기준 상장사 3개, 비상장사 6개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상장사 3곳은 케이아이엔엑스, 엑스게이트, 에스피소프트 등이고 비상장사 6곳은 가비아씨엔에스, 놀멍쉬멍, 유호스트, 후이즈, WHOIS Co., Ltd, 예스닉 등이다.9개 계열사 모두 가비아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다.김홍국은 2025년 9월30일 현재 가비아 주식 247만7042주(18.3%)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어 전정완 부사장이 지분율 4.1%, 원종홍 공동대표이사 1.9%, 에스피소프트 1.3%, 이선영 기타비상무이사 0.1%, 김홍국의 인척 홍융자씨 0.1%를 포함 총 25.8% 지분율로 가비아를 지배하고 있다.김홍국 외 가비아의 5% 이상 주주로는 미리캐피탈(The Miri Strategic Fund, 18.32%), 피델리티 퓨리탄 트러스트(Fidelity Puritan Trust, 10%),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9%) 등이 있다.가비아의 이사회는 2025년 9월30일 기준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돼 있다.김홍국과 원종홍 공동대표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포함돼 있으며 이선영 전 케이아이엔엑스 대표이사가 기타비상무이사를, 박훈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이사회 의장은 김홍국이 겸직하고 있다.가비아는 2025년 9월30일 기준 감사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하고 있지 않다.대신 IBM 출신 송원길 전 유닉스솔루션뱅크 대표이사가 상근감사로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주식소각, 동일 수 주식 양도제한조건부주식 부여 결의가비아가 2025년 12월29일 자사 주식을 소각한다.가비아는 2025년 12월22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11만5천 주에 대한 소각을 의결했다.1주당 가액은 500원이며 소각예정금액은 11억6043만 원 규모다.이번 주식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 주식을 이익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감소한다. 자본금 감소는 없다.가비아는 이번 주식소각을 두고 주주가치 제고와 자본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소각이 완료되면 발행주식총수는 1342만 684주로 변경된다.이번 자기주식 소각결정과 함께 소각주식수와 같은 11만5천 주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로 부여하는 안도 이번 이사회에서 통과됐다.임직원의 성과 창출 동기 부여를 위한 것으로 인사평가와 영업 및 개발 성과가 우수한 임직원으로 회사 성장에 기여가 기대되는 경우 부여키로 했다.부여일은 2026년 1월1일로 정했다.△'DaaS for AI' 출시, 비용효율성·접근성 높여가비아가 2025년 12월8일 AI 및 고성능 연산 업무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PC 서비스 'DaaS(Desktop as a Service) for AI'를 시장에 내놨다.출시된 서비스는 DaaS의 보안성은 유지하되 그래픽 및 연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가비아는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비용효율성과 접근성을 들었다.고가의 워크스테이션 구입없이 기존 저사양 PC 등으로 접속해도 즉시 고성능 프로그램이 구동되는 환경을 충분히 사용가능하게 되는 서비스다.GPU 할당 방식을 이원화해 가상머신 하나에 모두 할당해 전문가에게 필요한 고성능을 제공하는 DDA(Discrete Device Assignment) 방식과 하나의 GPU를 여러 가상머신이 나누어 사용하게 하는 vGPU(GPU 분할)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증감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가비아는 "AI 기술 도입 등으로 고성능 업무 환경 구축이 기업의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DaaS for AI는 강력한 보안과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쉽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매출·영업익 개선가비아는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05억8천만 원, 영업이익 75억4천만 원, 당기순이익 46억6천만 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매출 659억8천만 원 대비22.1% 증가했고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9억2천만 원에 비해 27.5%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43억6천만 원 대비 6.9% 성장했다.디지털 전환(DX)과 AI 인프라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다만과천 데이터센터(IDC) 가동과 AI 플랫폼 개발 관련 초기 비용으로 인해 지출이 늘면서 이익률은 낮아졌다.2025년 2분기 영업이익률 9.97%에서 2025년 3분기 9.36%로 하락했다.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2381억9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1924억7천만 원 대비 23.8% 늘었다.영업이익도 213억6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207억7천만 원보다 2.8% 증가했다.다만 당기순이익은 145억7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146억 원 대비 0.2% 줄었다.앞서2025년 상반기 매출액 1576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 당기순이익 99억 원의 실적을 냈다.2024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24.6%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 3.2% 감소했다.가비아는 2024년 매출액 2824억 원, 영업이익 351억 원, 당기순이익 286억 원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7.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6%, 17.5% 감소한 수치다.가비아는 "2024년은 과천사옥 이전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 및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유의적인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가비아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시흥시 클라우드 통합운영체계 기반 보안관리 시스템 구축가비아가기존 민간클라우드 통합운영체계에 위협관리시스템(TMS)과 온라인용역통제시스템을 도입하며 한층 강화된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가비아는 시흥시 민간클라우드 통합운영체계(가비아,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기반 보안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고 2025년 8월7일 밝혔다.이는 국내 최초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공공기관 통합 보안 기준을 선도하며 디지털 전환의 모범 사례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시흥시가 자체적으로 통합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를 관리하고, 보안 체계를 강화한 것은 국내 지자체 중 최초 시도로 여겨진다.가비아는 시흥시에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TMS(운송관리시스템) 공급 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동 전 과정을 지원했다. 관리 서버를 새롭게 개발, 제공해 솔루션 안정성을 면밀히 확인하고, 수집된 로그와 데이터가 보안 시스템으로 원활하게 전송되는지 검증하며 시스템 완성도를 높였다.이번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가비아는 각 CSP와 TMS 및 온라인용역관리시스템 간 연동을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을 담당하며 기술 전문성을 입증했다. TMS에서 수집된 정보가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자회사 엑스게이트 가상사설망(VPN) 장비를 활용해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시흥시의 24시간 AI 복지상담사 '시흥복지온' 등 중요도가 높은 사업들이 가비아 클라우드 위에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가비아는 단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시흥시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AI 활용한 기업 교육 혁신 나서가비아가 기업 교육 시장 혁신에 나섰다.가비아는 2025년 7월 겟스마트와 'AI 기반 기업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하이웍스-겟스마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포함한 기업 교육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원스톱 업무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기업 교육의 디지털 전환 및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신규 사업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가비아는 그룹웨어 '하이웍스'를 통해 기업의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지원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겟스마트는 AI 인적자원개발(HRD) 플랫폼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솔루션도 지원 중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AI 기업 교육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우선 하이웍스와 겟스마트 플랫폼 간 SSO(Single Sign-On) 및 인사·조직 정보 연동을 추진한다.이를 통해 고객사가 하이웍스 환경 내에서 법정의무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직무교육 등 다양한 기업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또한 하이웍스 플랫폼을 통해 교육 이수율 파악 및 교육 수강 알림 발송 등 관리자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향후 기업이 자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툴을 제공해 기업 교육의 자율성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밝혔다.△미국 투자사 미리캐피탈 지분 17.19%로 확대미리캐피탈(Miri Capital Management LLC)이 2025년 7월25일 가비아의 지분을 1%포인트 높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리캐피탈은 2025년 7월24일 공시에서 가비아 지분 13만5200주를 추가 매입해 보유주식수가 219만1607주에서 232만6807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지분율은 16.19%에서 17.19%로 증가했다. 미리캐피탈은 2025년 6월25일부터 7월22일까지 13만520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취득 자금은 35억5318만원으로 투자펀드에서 조달됐다.△소규모 기업 최적화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출시가비아는 소규모 인원에 최적화된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가비아 VDI 라이트(Lite)'를 출시했다고 2025년 7월24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온프레미스형 가상 데스크톱(VDI)으로 구성돼 물리적인 PC 대신 중앙 서버에 사용자 환경을 구성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 저장해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가비아 VDI 라이트(Lite)는 사용자 가상머신(VM) 관리 서버와 스토리지 기능을 서버 1대에 통합한 간편형 VDI 제품이다. 구축부터 운영까지 하루 만에 할 수 있다. 복잡한 인프라 설계 없이도 빠르게 도입이 가능하며 웹 기반의 관리 포털을 통해 IT 전담 인력 없이도 사용자와 보안 정책, 시스템 자원을 손쉽게 통합 관리할 수 있다.기본 제공되는 30대의 가상 머신은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도 가능하다. 최대 30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스타트업이나 인원 제한이 있는 조직과 개인정보 취급 인력이 분산된 중대형 기업의 보안 부서와 IT 운영팀 등 소규모 조직에서도 도입할 수 있다.△전국 대학·대학원생 졸업 프로젝트에 클라우드 크레딧 지원가비아는 2025년 6월 졸업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크레딧을 무상으로 제공했다.2025 대학졸업 프로젝트 지원사업은졸업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비아 클라우드라는 실질적인 인프라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개발자와 창작자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지원 대상은 클라우드 기반의 졸업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거나 진행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석·박사 포함)으로 선정된 팀 또는 개인에게는 가비아 클라우드 크레딧 100만 원이 무상으로 지급되며, 필요 시 가비아 공식 채널을 통한 프로젝트 홍보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프로젝트 지원자는 2025년 12월31일까지 안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크레딧은 접수 후 약 2주 이내 심사를 거쳐 지급되며, 지급된 크레딧은 2026년 2월28일까지 사용 가능하다.△베슬AI 손잡고 공공 AI 플랫폼 시장 공략 박차가비아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공공 인공지능(AI) 인프라 영역에 대한 본격 공략에 나섰다.가비아는 2025년 5월 베슬AI와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의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AI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가비아는 공공·민간 시장에서 축적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경험과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자원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AI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공공 인증을 획득한 인프라 역량을 통해 공공 AI 도입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베슬AI는 머신러닝 기반 AI 모델의 개발부터 배포·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ML옵스(Ops) 전문 기업이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유연하게 설계된 플랫폼을 통해 기업별 요구에 맞는 AI 환경을 제공하며 LLM옵스, 검색 증강 생성(RAG), 파인튜닝 등 최신 기술과 함께 GPU·모델·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력을 통해 가비아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플랫폼 구축을 총괄하고 베슬AI는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용적 AI 운영체계 구축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두 회사는 플랫폼 공동 운영은 물론 공공·민간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영업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ML옵스·LLM옵스 관련 공동 연구 및 실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제로 트러스트 시범 사업 참여가비아가 제로 트러스트 보안 역량을 강화해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DaaS)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가비아는 2025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2025년 제로 트러스트 시범 사업'에 수요 기관으로 참여하기로 했다.2025년 제로트러스트 시범 사업은 민간 부문 제로 트러스트 확산을 위해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모델을 시스템에 맞게 구현하고 적용·운영까지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사업에는 총 6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이 중 가비아를 지원하는 주관 기관은 이스트시큐리티 컨소시엄으로 옥타코, 시큐어링크, KAIST 사이시큐랩이 함께 참여한다. 가비아는 공항철도와 함께 수요 기관으로 참여해 컨소시엄의 보안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시범 적용 중이다.이스트시큐리티 컨소시엄은 이번 제로 트러스트 시범 사업에서 가비아 서비스에 사용자·디바이스 신뢰 기반의 인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특히 옥타코는 자체 개발한 'FIDO2(Fast IDentity Online 2)' 표준 기반의 다중 인증(MFA) 솔루션 '옥타코MFA'와 지문 보안키인 '이지핑거'를 공급한다.컨소시엄은 이스트시큐리티의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시큐어링크와 사이시큐랩의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정책 API 및 통합 정책 관리 기술을 함께 연동한다.가비아는 이를 자사 DaaS 서비스 내부 테스트 환경에 구축·적용할 예정이다.가비아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사용자 인증 및 접속 보안 강화, 관리 서버 운영 서버의 제로 트러스트 권한 통제 강화, 일관된 보안 정책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특히 가비아 DaaS는 사용자 친화적인 속도와 접속 성능을 강점으로 내세워 온 만큼, 제로 트러스트 기술 도입 이후에도 기존 성능을 유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테스트 중이다.△클라우드 서비스 '가비아 클라우드'로 전면 리브랜딩가비아가 자사의 클라우드 브랜드를 '가비아 클라우드(Gabia Cloud)'로 리브랜딩을 시행했다.가비아는 2025년 5월 기존 'g클라우드'에서 브랜드명과 로고, 요금 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핵심 기능 중심의 합리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가비아는 이번 리뉴얼과 함께 요금 체계와 인프라를 재정비해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했다.특히 2024년 완공한 과천 데이터센터(IDC)는 랙당 최대 20kW의 고전력을 지원해 GPU·NPU와 같은 AI 컴퓨팅 자원을 고밀도로 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금융 등 안정성이 요구되는 규제 산업에도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정했다.현재 가비아는 국가유산청,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 중이며, 이번 리브랜딩을 계기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고객 기반을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 공급사 선정가비아가 2025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사업'의 공급기업으로 9년 연속 선정됐다.해당 사업은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과 이용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최대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클라우드 도입 비용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가비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비스형 인프라 '가비아 클라우드(IaaS)',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가비아 DaaS(DaaS)', 클라우드 그룹웨어 '하이웍스(SaaS)', ERP 서비스 '하이웍스 파로스 ERP' 등 총 4종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가비아 클라우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IaaS형 인프라 서비스다. 99.9%의 가용성과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IT 환경을 제공한다.가비아 DaaS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한 고성능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다. 그래픽 처리 능력과 압축률을 대폭 개선해 물리 PC와 유사한 속도와 성능을 구현했으며 4K 이상 고해상도, 다중 모니터 환경, 저속 네트워크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하이웍스는 메일, 전자결재, 일정 관리 등 기업 필수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이다. 도입 기업은 시공간이나 단말기 제약 없이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하이웍스 파로스 ERP는 그룹웨어 하이웍스에 ERP 서비스 '파로스'를 연동해 제공하는 통합형 ERP 서비스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그룹웨어 내에서 바로 ERP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SECON & eGISEC 2025'서 클라우드 통합 보안 선봬가비아는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전시회에서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서비스들을 소개했다.'SECON & eGISEC 2025'는 2025년 3월19~21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20여 개국, 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가비아는 이 전시에서 공공기관과 기업이 안전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용 클라우드(IaaS), 그룹웨어 하이웍스(SaaS), 클라우드 PC 가비아 DaaS(DaaS) 등을 소개했다.'공공기관용 가비아 클라우드(IaaS)'는 CSAP 인증을 획득한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다. 99.9% 가용성을 자랑하는 안정적인 인프라와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IT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국가유산청을 포함한 350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도입해 활용 중이다.국내 그룹웨어 시장 점유율 1위인 '하이웍스'(SaaS)는 메일, 전자결재, 일정 관리 등 기업 업무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이다. 2단계 인증, 암호 메일 등의 보안 기능을 지원해 기업과 기관이 보다 안전한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가비아 DaaS'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한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DaaS)다. 재택근무, 외근, 출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업무망에 접속할 수 있으며, 향상된 그래픽 처리 능력과 데이터 압축 기술을 적용해 물리 PC와 유사한 속도와 성능을 제공한다.△'ai.kr' 도메인 등록 시작가비아는 22년 만에 새롭게 추가된 KR 도메인의 등록을 시작했다.2025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및 정보기술(IT) 등 신산업 발전에 맞춰 새로운 KR 도메인을 도입했다.이번에 추가된 도메인은 ai, it, io, me 등 총 4개로, 2025년 3월5일부터 등록 접수가 시작됐다. 대한민국에 주소지를 둔 법인 또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가비아를 포함한 공식 등록대행업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가비아는 신규 KR 도메인 등록 지원과 함께 연말까지 28%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은 1년간 신규 도메인을 기존 가격 대비 할인된 1만5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K-디지털 트레이닝' 참여, 실무형 인재 양성 시작가비아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역량을 제공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에 나섰다.가비아는 2025년 2월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의 선도기업으로, 'g클라우드 기반의 그룹웨어 개발자 양성과정 1기'를 시작했다.가비아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사옥에서 선발된 훈련생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하며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OT에서는 과정 소개, 훈련 목표, 커리큘럼 안내와 함께 참가자들이 교육 기간 동안 활용할 가비아의 클라우드 서비스 'g클라우드(IaaS)'와 '하이웍스(SaaS)'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직업훈련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민간 혁신훈련기관, 선도기업, 우수 대학 등이 협력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특히 선도기업은 훈련 과정 설계와 운영을 주도하며,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가비아의 이번 양성과정은 약 6개월간 총 960시간의 집중 교육으로 구성됐다. 훈련생들은 기업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웹 서비스를 설계하고, 가비아 클라우드에 웹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훈련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지원했다. 가비아는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PCCE(코딩필수역량인증) 응시 지원, g클라우드와 하이웍스 무료 이용, 사옥 견학 등을 통해 훈련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도왔다.△도메인 등록업체 경쟁사 후이즈 인수가비아는 2025년 2월 경쟁사 후이즈를 인수했다.가비아는 앞서 2024년 11월 후이즈 인수를 위해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PE)에 계약금을 납부했으며, 2025년 2월2일 잔금 납부가 완료되며 후이즈 인수를 마무리했다.가비아와 후이즈는 각각 국내 도메인 등록업체 점유율 1, 2위 기업들이다.2024년 11월21일 가비아는 후이즈 지분 100%를 취득했다. 넥스트솔루션(전 후이즈글로벌네트워크)이 보유하고 있던 후이즈 지분 48.51%와 한투파PE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51.49%를 모두 매입했다. 총 거래금액은 202억 원으로 취득 예정일은 2025년 1월2일로 정했다.가비아는 이번 주식 취득을 서비스 관련 사업 연계 등의 시너지 효과로 회사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가비아의 동종 업체 경쟁사 인수는 시장 점유율 자체를 높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읽혔다. 가비아는 2023년 별도 기준 판관비에만 299억 원을 사용했는데 그 중 광고선전비에 20억 원을 사용했다.후이즈는 2020년 후이즈글로벌네트워크의 도메인사업 부문 등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후이즈는 물적분할 후인 2021년과 2022년 각각 매출액 153억 원, 164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9억 원, 11억 원을 올렸다. 2023년 매출액은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웹메일 사업 부문 관련 영업권 손상 탓에 순손실 50억 원을 기록했다.가비아는 도메인 등록 시장에서 라이벌 관계이기도 하지만 한때 후이즈의 탄생을 돕기도 했던 관계에 있었다.1998년 이청종 후이즈 창업자(현 후이즈 회장)는 법인 설립 전 김홍국에게 도메인 등록대행 사업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청종 창업자는 김홍국의 연세대학교 후배이기도 하다. 사업 전부터 인연을 맺고 있었던 김홍국은 가비아 사무실을 한 칸 제공해 사업시작을 도왔다. 김홍국의 도움 덕에 이청종 창업자는 1999년 후이즈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었다.이후 양사는 도메인 등록 시장에서 정상 자리를 놓고 라이벌 관계가 됐다. 2011년부터는 가비아가 후이즈를 앞질러 1위를 지키기 시작했고 격차는 점차 벌어졌다.이같은 격차는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한 2010년 7월 가비아가 모바일 도메인 등록 사업을 시작한 데 따른 것이었다. 업계는 모바일 사업 시작을 기점으로 가비아의 시장 내 지위가 훨씬 강화된 것으로 봤다.△새 CI 공개가비아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2011년 이후 13년 만이었다.가비아는 2024년 10월 창립 후 26년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기업 비전을 재확립하기 위해 CI 개편을 단행했다.가비아의 새로운 CI는 '본질에 충실한 기술'이라는 비전에 따라 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Lato 글꼴 본연의 간결한 매력만 담아냈다.기술의 군더더기를 없애, 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반영한 것으로 기존에 소문자로 표기했던 영문자 G를 대문자로 수정함으로써 포용적이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표현했다. 색상은 검은색 또는 흰색 두 가지로 한정해 CI로서의 가독성을 높였다.가비아 관계자는 "IT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식을 해소하고자 '본질'을 주제로 신규 CI를 만들었다"며 "기업이 실제 그 효용을 체감할 수 있는 기술, 즉 '가장 기능적인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CI로 시각화했다"라고 말했다.△한글날 기념 글꼴 2종 무료 배포가비아가 한글날을 기념해 홍익대학교와 공동 제작한 글꼴 2종을 무료로 배포했다.가비아가 2024년 10월공개한 글꼴은 '가비아 고스란체'와 '가비아 눌체'다. 국내 타이포그래피 권위자인 안병학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와 정영훈 책임 디자이너의 지도 아래 홍익대 시각디자인학을 전공한 권순형, 최지호 디자이너가 제작을 맡았다.권순형 디자이너가 제작한 '가비아 고스란체'는 잉크펜으로 눌러썼을 때 나타나는 잉크의 맺힘을 강조한 글꼴로 손글씨의 촉감을 고스란히 담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문학 작품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가비아 눌체'는 최지호 디자이너가 타자기체에 손글씨의 느낌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글꼴이며 편지를 쓸 때 사용하도록 제작됐지만 시, 노랫말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가비아 글꼴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글꼴은 한국산업규격 코드에 포함된 한글 완성형 2350자보다 400여개 이상 많은 2849자를 지원한다.이에 인쇄물뿐만 아니라 디지털 화면에서도 높은 가독성을 자랑한다.상업적 목적의 작업물에도 사용 가능해 이용자는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단, 글꼴 원본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수정해 재배포하는 행위는 금한다.가비아 고스란체와 가비아 눌체는 가비아 글꼴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가비아는 2015년부터 온라인 공간에서도 한글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도록 대학교와 함께 무료 글꼴을 만드는 글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글 글꼴 사업을 통해 '가비아 흘돋체', '가비아 온담체', '가비아 청연체' 등 9종의 글꼴을 무료로 공개했다.△'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자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가비아가 2024년 10월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에 나선다.가비아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계열사 통합 사옥과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전 계열사 사옥 이전을 마쳤다.가비아 통합 사옥은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 5만4188.93㎡(1만6500여 평)으로 케이아이엔엑스(KINX), 엑스게이트, 에스피소프트, 가비아CNS 등 자회사가 모두 입주해 업무 공간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회의실, 연구소 등 넓은 업무 공간 외에도 농구장,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레스토랑 등 직원 복지를 위한 특색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데이터센터다. 가비아 과천 데이터센터는 규모 6.9 수준의 강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재해에도 중단없이 안정적인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린 데이터센터 인증까지 획득해 수도권 거점에 위치한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주목받고 있다.가비아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증가한 클라우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전력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을 갖고 있다.가비아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전 계열사가 과천 신사옥에 모두 모이게 되면서 이에 따른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오픈하게 되는 과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로서 역량과 영향력도 계속해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원종형 공동대표 선임가비아가 김홍국 단독대표체제를 김홍국-원종형 공동대표체제로 전환했다.가비아는 2024년 10월 원종홍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가비아는 1999년 설립 후 최홍국이 단독으로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다. 25년 만에 이 구도가 깨졌다.가비아는 "회사규모가 커지면서 주요 전력적 의사결정을 함께 논의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기기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김홍국과 가비아를 함께 이끌게 된 원종홍 신임 공동대표이사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가비아로 합류한 건 2000년으로 2008년 가비아엔씨에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으며 2012년부터 가비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2007년 케이아이엔엑스 인수를 주도했으며 이로써 클라우드 사업 강화의 계기를 만들었다.△가비아가 걸어온 길1998년 가비아넷을 설립했다.1999년 가비아로 법인 전환했다.2003년 다음소프트 웹호스팅 사업부를 인수했다.2005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2007년 케이아이엔엑스(IX망 사업자)를 인수했다.2016년 엑스게이트를 인수했다.2018년 가산 통합보안관제센터를 개소했다.2024년 과천지식정보타운 가비아 통합사옥 신축 및 이전했다.◆ 비전과 과제김홍국 가비아 대표이사(왼쪽)가 2007년 2월6일 스포츠마케팅전문업체 IB포츠와 콘텐츠 제공 및 웹사이트 구축·네트워크 관리, 비즈니스모델 공동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희진 IB스포츠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비아>김홍국은 가비아를 국내 대표 IT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시키고자 한다.이를 위해클라우드·보안·데이터 기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람 중심 경영과 조직문화 혁신,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2024년 완공한 과천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고전력 GPU·AI 워크로드 수용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브랜드(가비아 클라우드)·요금체계 재정비로 고객 확보를 가속화하는 등 클라우드·IDC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그룹웨어 하이웍스가 높은 점유율을 확보해 안정적 구독형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엑스게이트·케이아이엔엑스 등 관계사와의 포트폴리오로 원스톱 IT서비스 제공하는 등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김홍국은 치열한 국내·글로벌 경쟁과 클라우드·보안 시장에서의 기술 차별화, 계열사 시너지 극대화의 과제를 안고 있다.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부족, 내부 인재 확보와 유지,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확장성 균형 등도 풀어야할 숙제로 여겨진다.특히 인프라 투자로 인한 2024년 영업이익의 급감 등 수익성 압박과 대형 CSP와의 경쟁, 글로벌 인지도와 스케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마진 회복 로드맵을 수립하고 AI·GPU 워크로드용 상품화 전략과 하이웍스·클라우드 연계 교차판매 등에 나서야 한다.국내 공공·금융 집중 전략과 선택적 글로벌 파일럿을 병행, 재무KPI를 모니터링하는 등 후속 조치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평가김홍국은 벤처 1세대 창업가로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조직과 기술·문화 측면을 모두 고려하는 균형 있는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기업가 정신과 전략적 감각을 바탕으로 도메인에서 호스팅, 클라우드·그룹웨어 등으로 산업변화에 능숙하게 대응해 신사업을 추진했다.가비아를 코스닥에 상장시킨 후 인수합병(M&A)을 통해 케이아이엔엑스(KINX), 엑스게이트 등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성장을 가속화했다.주4일 근무제 도입과 '워라밸'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등 구성원 중심의 경영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사옥 건립과 사옥 통합 등으로 조직 역량 강화와 시너지 창출의 성과도 기대된다.과도한 이윤보다 서비스 본질에 집중해 고객 가치 제공에 충실한다는 경영철학을 밝힌 바 있다.언론 인터뷰를 통해 "모르는 길보다는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려 한다. 고객 가치를 위한 지속적인 고민과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건사고과천지식정보타운 소재 가비아 사옥과 데이터센터. <가비아>△'행동주의 펀드' 지분 매집, 경영권 분쟁 우려국내 대표적인 행동주의 펀드로 분류되는 얼라인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사 가비아의 지분을 대거 매집하면서 가비아가 경영권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제기됐다.얼라인파트너스가 이미 가비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미리캐피털(Miri Capital management)과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대주주를 압박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2025년 3월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는 2025년 3월19일부터 27일까지 장내매수 방식으로 가비아의 주식 총 108만8160주를 매입, 8.04%의 지분을 확보했다.얼라인파트너스가 58만4821주를 매집하고, 특수관계인 Align Partners Korea Fund LP가 50만3339주를 담았다. 일거에 5%를 넘기면서 지분보유 보고의무가 발생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투자목적을 일반투자목적으로 공시했다.얼라인파트너스가 특수관계인 펀드와 함께 매집한 지분은 시가로 213억 원 규모였다.2025년 3월19일 67만 주 가량을 매집한 이후 매일 지분을 소폭 늘리는 방식으로 장내매입했다. 2025년 3월26일에는 23만 주 가량을 사들이며 지분율 8%를 넘어섰다. 이 기간 가비아의 주가는 1만5천원 선에서 2만원 선으로 수직 상승했다.얼라인파트너스는 국내 대표적인 강성 행동주의 펀드로 분류된다. 저평가된 주식을 매집하고 우호주주를 결집, 기업가치 제고를 명분으로 경영진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경영권 분쟁에 발을 담갔다.시장에서는 그간 얼라인파트너스가 걸어 왔던 강성 행동주의 행보가 가비아에도 유사하게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윤석열 테마주'로 엮여 주가 요동2021년 6월16일 오후 가비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력한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묶이며 투자 수요가 몰렸던 때문이었다.가비아의 감사가 당시 '조국 흑서'를 공동 집필한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였다.김경율 회계사는 2021년 6월 둘째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고 이 때문에 그가 감사로 재직 중인 가비아가 윤석열 테마주로 묶이게 됐다.2021년 6월16일 다수 언론이 "윤 전 총장이 지난주 김 회계사를 서울 서초동 자택으로 초청해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김경율 회계사는 "윤 전 총장과 저를 함께 아는 지인의 주선으로 만나게 됐다"며 "검찰 개혁, 정치 개혁 등과 관련해 이야기 했다"고 했다.가비아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9.93%(4400원) 상승한 1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디도스 공격' 발생 후 '신고 미준수' 의혹가비아가 2029년 1월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고도 보안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019년 1월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상 트래픽을 모니터링 하던 중 오전 11시40분경 가비아가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가비아에 몰리는 트래픽을 우회해 사이버대피소 서비스와 침해사고 신고를 안내했다.당시까지 KISA에는 아무런 신고가 없었다. 관련 법에 의하면 사고 발생 즉시 KISA에 신고해야 한다.가비아의 호스팅 서비스를 사용 중인 디시인사이드는 2029년 1월7일 새벽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그 영향으로 가비아를 사용하는 또 다른 호스팅 업체 '엔디소프트' 등 여러 중소업체들의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문제는 새벽부터 이어진 디도스 공격이 있었음에도 오전 11시40분 이전까지 가비아는 공격 사실을 KISA에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KISA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터 일부 웹사이트에 접속이 간헐적으로 오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고 공통적으로 가비아에서 웹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임을 확인했다"며 "이후 가비아에 연락하여 디도스 공격으로 고객 웹사이트 접속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11시40분 이전에 디도스 공격과 관련된 침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가비아 관계자는 "우리는 가상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ISP, Internet Service Provider)로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신고할 의무가 없다"고 반박했다.업계 일각에서는 서비스 장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려 디도스 공격을 몰랐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8조의 3(침해사고의 신고 등)에 따르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방송통신위원회나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진다.◆ 경력김홍국 가비아 대표이사(오른쪽)가 2014년 3월3일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받고 있다. <가비아>1998년 가비아넷을 설립하고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2024년 원종홍 대표를 선임하고 가비아 공동대표이사를 맡고 있다.도메인기업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다.인터넷주소정책실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학력1992년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가족관계◆ 상훈2014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2023년 제7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 어워드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기타가비아는 2024년 김홍국을 비롯 등기이사 3명에게 총 8억2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1인당 연간 평균보수액은 2억6700만 원이었다.김홍국은 2025년 9월30일 기준 가비아 주식 247만7042주를 들고 있다. 이 주식은 2025년 12월26일 종가 3만2300원 기준 800억 원의 가치를 지닌다.◆ 어록김홍국 가비아 대표이사(왼쪽)가 2010년 4월7일 덕성여자대학교와 전자상거래 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정원호 덕성여대 종합인력개발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비아>"다같이 잘살아 보자는 생각이다. 원래부터 혼자 먹고 떨어질 생각은 없었다. 합리적인 경영이라는 것이 어떻게 하면 돈을 적게 주고 일을 많이 시킬 수 있을까 하는 식으로 해석되면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적어도 그런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다. 직원들에게 회사가 좀 만만해 보였으면 해서 오랫동안 노력을 해왔는데, 좋은 효과만 만든 것 같지는 않다. 사람을 조금 느슨하게 만드는 부작용도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고 있다. 분위기를 쇄신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2018/12/04, 월간노동법률 인터뷰에서)"운 좋게 경영하는 동안 단 한번도 직원들 월급을 밀리지 않을 만큼 흑자 행진을 계속해 왔고 고비라고 느낄 만큼의 어려움도 없었다. 이제 지난 10년을 잊고 다시 내달려야 할 때이다. 향후 10년 혹은 그 이상을 바라봐야 할 지금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것처럼 매우 중요하고 또 힘든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2010/12/16, 이투데이 인터뷰에서)"창업 당시(1998년) 인터넷사업은 큰 자본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분야였다. 처음에는 천리안 등에서 사용자에게 광고를 추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하고 인터넷 언론 사이트를 만들기도 했다. 주력사업은 잘 안 되고 부가사업으로 했던 도메인 등록사업이 의외로 수익이 좋았다. 그게 지금 가비아의 뿌리가 되었다." (2007/07/24, 주간경향 인터뷰에서)"한 기업의 CEO는 붕대를 풀고 새로 태어난 제니를 보고 감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뼈를 깎는 고통과 피냄새를 맡아야 한다. 관료화된 조직, 비효율적인 시스템, 가망없는 적자사업, 희망없는 직원들, 비전없는 회사, 편파적인 인사, 사라진 공정성. 누구도 그런 회사를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그렇게 되고야 말 것이다. 지금 당장 일어나 거울 앞에 서라. 귀하, 귀사의 몸매는 군살 없이 매끈한가? 그럭저럭 봐줄만은 한가? 귀하, 귀사의 숨쉬기와 피돌기는 무리없이 자연스러운가? 자신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 그것이 새롭게 태어나는 시작이다." (2007/02/09, 이데일리 CEO 칼럼에서)"1998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지금껏 저희 할 일만 쭉 해 왔을 뿐이다. 검색포탈업체와 제휴해 인지도를 높이면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해드리려 노력했다. 그래서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뤘고 상장에도 성공한 것 같다." (2005/11/10,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