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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상반기 보수 31억으로 삼성에서 1위, 이재용은 비공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  2019-08-14 17: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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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상반기에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4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권오현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6억2500만 원, 상여금 25억35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31억67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매출과 주가 상승률, 미래 기술 발전과 차세대 경영자 육성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권 회장의 상여금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국내 대기업 전문경영인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다.

신종균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이 모두 26억3900만 원, 윤부근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이 26억33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 등기이사 가운데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상여금을 포함해 가장 많은 21억9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 의장이 삼성전자 매출 증가와 주가 상승, 이사회 투명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등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모두 13억8600만 원,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10억9600만 원, 김현석 CE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9억7400만 원을 받아 뒤를 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등기이사지만 5억 원 미만의 연봉을 받아 액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경영에 복귀한 뒤 삼성전자에서 급여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은 1회성 상여금을 포함해 모두 17억92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제조허가 승인과 신규수주 목표를 초과달성한 성과로 6억100만 원의 상여금을 포함해 모두 10억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모두 7억4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고 한인규 호텔신라 면세사업부문 사장은 실적 증가에 따른 1회성 특별상여를 포함해 5억3천만 원을 수령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매출 증가와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상여금 3억36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7억3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와 상여금을 합쳐 모두 6억1600만 원,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5억1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은 5억2700만 원을 받았다. 금융 계열사에서는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모두 12억5100만 원을, 최영무 대표이사 사장이 7억500만 원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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