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오현 회장이 2014년 7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회사가 다행히 최고 실적을 내고 있지만 급격히 변화하는 지금이 바로 후배 경영진이 나서 경영을 쇄신해 새로운 출발을 해야할 때라고 믿고 있다." (2018/03/23, 삼성전자 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회사의 경영 여건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IT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는 회사에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와 임직원 모두 철저한 준비와 도전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중장기 성장 기반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주주 여러분과의 소통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2018/03/23, 삼성전자 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오래전부터 사퇴를 고민해왔으며 세대교체를 위해 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 후배 경영진이 나서 비상한 각오로 경영쇄신을 추진해주기 바란다.” (2017/10/13, 삼성전자 공식 뉴스룸을 통해)
“계속 잘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 (2017/07/28,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가진 ‘호프 미팅’에서)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인력 수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이공게 인력양성과 반도체 소재장비 중소 및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노력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 (2017/07/29, 청와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기업인들이 많이 노력하겠다.” (2017/07/18,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일자리 15개기업’의 대표들과 정책간담회에서)
“평택 반도체 단지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다. 첫 도전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준 임직원과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2017/07/04,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에서 열린 제품 출하식에서)
“위원장님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해야할 일을 말씀해 주셨는데 이해가 많이 됐고 타당하다고 생각했다. 자주 만나서 어려움이나 발전 방향을 토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2017/06/23 ‘공정거래위원과 4대그룹 간 정책간담회’에서)
“중국 반도체 궐기는 장기적으로 위협적인 요소로 삼성전자는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동시에 기술 및 인재유출에 조심하겠다.” (2017/03/24, 삼성서초사옥에서 열린 ‘제4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 한 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됐지만 주주들의 격려에 힘입어 글로벌 전자업계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주력사업의 경쟁력 격차를 확대하고 미래경쟁력 강화를 실현해 뛰어난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주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주주 중시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2016/03/11 ‘제 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이 문제를 성심성의껏 해결해나가려고 합니다.” (2016/01/15,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 소속 유가족들을 만나)
“핀테크, 모바일헬스 등 융합분야에서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으로 경쟁해야 한다. O2O, 공유경제 등 혁신 사업모델이 하드웨어의 가치를 약화시키고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으로 경쟁의 판을 바꾸고 있다. 새로운 경쟁의 판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2016/01/04, 신년사에서)
“나비 알의 궁극적 목표는 나비가 되는 것이다. 알에서 애벌레가 됐다고 안주하면 세계에서 제일 큰 애벌레가 되는 게 아니라 제일 빨리 새에게 잡아먹힌다. 신속한 변신을 하려면 ‘실수를 하지 않는 것’에서 ‘실수를 극복하는 것’으로 성공전략을 바꿔야 한다. 기업도 실패를 피하는 문화에서 실수를 극복하는 문화로 바꿔야 한다. 우리는 과거 추격자의 입장에서 가야 하는 길이 정해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개척자로서 어디로 왜 가야 하는지를 결정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상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2015/07, 2015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 기조강연에서)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지난 1월28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산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013/03/03, 삼성전자 불산사고와 관련해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에서)
“삼성전자의 발자취가 곧 세계 전자산업의 새 역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자.” (2013/11, 창립 44주년 기념식에서)
“초일류기업은 고객과 사회의 믿음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 항상 우리사회와 이웃을 생각하자.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관행이 있어서는 안 되며 협력사와 생태계 구축으로 상생협력을 실천해야 한다.” (2012/06/18, 사내 통신망을 통해 보낸 대표이사 취임사에서)
“결혼도 안 했는데 애 낳는 얘기를 하면 어떻게 하냐.” (2012/03/16, 기자들이 중국 반도체공장 가동시기를 묻자)
“글로벌 LED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경쟁력을 활용해 반도체 성공신화를 LED에서도 재현하겠다.” (2011/12/26, 삼성전자와 삼성LED의 합병에 대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가진 제3의 기관을 통해 재조사했다. 최종보고서가 나오면 납품업체나 회사의 기밀사항을 제외하고 공개할 용의도 있다. 행정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삼성전자는 발병자와 유가족들에게 항상 대화 채널을 열어놓고 있다.” (2011/07/14, 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장 근무환경이 백혈병과 무관하다는 미국전문기관 ‘인바이론’의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사양산업은 있지만 사양회사는 없다. LCD사업을 어떻게든 잘 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2011/07/01, DS사업총괄 사장에 오른 뒤 기자들이 LCD사업까지 맡게 된 소감을 묻자)
“인텔을 넘어서려면 열심히 일하기보다 똑똑하게 일해야 한다.” (2010/09,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업계는 그동안 에너지효율향상에 많은 투자를 해 온 만큼 과중한 목표를 부과하면 업계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사업장에 배출량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아직 시기적으로 이르다. 의욕이 앞서는 정책이 펼쳐지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 (2010/04/28,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오찬간담회에서)
“삼성의 반도체 역사를 돌이켜 보면 오늘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숨은 비결은 크게 네 가지였다. 1984년 2세대라인을 건설할 당시 경쟁사와 달리 6인치 팹 투자를 결정한 것이 첫 번째 승부수였다. 두 번째 승부수는 지난 1988년 스택방식이냐 트렌치방식이냐를 놓고 고민하다가 스택방식을 택한 것이었다. 세 번째는 1989년 5세대라인 건설시 세계 최초로 20.32㎝(8인치) 양산라인을 선택한 것이었다. 마지막 고비는 지난 2001년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기술분야에서 세계 1등이 아니었지만 경쟁사의 기술협력 제의를 거절하고 독자개발 노선을 택했다. 앞으로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창조하고자 한다.” (2009/10/28, 삼성 사장단협의회에서 '반도체시장 동향과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하면서)
“삼성그룹은 1년이 아닌 굉장히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진행해 왔다. 삼성그룹 현재의 모든 실적은 지금 이뤄진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한 결과다. 삼성그룹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이건희 전임 회장의 노하우와 지혜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 (2009/09/22, 삼성 모바일솔루션(SMS) 포럼에서 이건희 회장의 복귀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누가 치킨이냐.” (2008/09, 메모리반도체시장에서 ‘치킨게임이 언제 끝날 것 같냐’는 기자의 질문에)
“시스템LSI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회가 된다면 M&A를 하고 싶다.” (2008/06/25, 반도체산업협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격적 경영을 하겠지만 황창규 전 사장이 추진한 공격적인 경영방식과 내 방식은 다를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감독은 서로 다른 방법을 쓰지 않겠나. 누가 옳은지는 미리 알 수 없다.” (2008/05/26, 반도체사업부 총괄사장이 된 뒤 처음으로 참석한 공식행사인 삼성모바일솔루션포럼 2008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국과 달리 아직 우리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것에 좋은 시선을 보내지 않고 있다. 이보다 중소기업간 M&A를 통해 규모를 키워 세계와 경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06/07/28, 기자들과 가진 오찬자리에서)
“간혹 일본 기업인을 만나면 우리의 짬뽕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 일본은 회를 먹는 것도 우리와 많이 다르다. 비빔밥 같은 혼합된 문화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 번에 여러 음식을 먹어 그 맛을 어떻게 아느냐 물어오면 어려서부터 복잡한 맛에 길들여져 있다고 말한다. 삼성의 시스템LSI 사업은 혼합모드다. 여기저기 필요한 솔루션도 개발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제품은 자체 생산하는, 소위 말해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짬뽕, 이른바 컨버전스 스타일이다.”
“이기는 습관이 중요하다. 박세리 선수는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했어도 편안하게 명성을 쌓으며 지낼 수 있었는데도 LPGA로 진출해 우승했다. 그러자 국내에서 박세리와 경쟁하던 이들이 나도 못할 게 없다며 미국으로 건너 가 잇따라 LPGA 우승을 따냈다. 삼성 반도체도 마찬가지다. D램에서 1등을 하니까 LCD에 있던 사람들이 나도 1등 못할 이유가 없다며 노력해 세계 1등을 했다. 시스템LSI도 DDI 분야도 1등 상품을 내놓았다. 이처럼 1등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부문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힘을 집중하라고 말한다. 24시간 골프연습만 해서 타이거 우즈처럼 될 수 있다면 하라고 한다. 하지만 누구나 타이거 우즈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타이거 우즈처럼 되지 못할 바에 그 시간과 열정을 한 곳에 집중해 1등을 할 수 있는 아이템에 집중해야 한다.” (2006/01/23,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항저우연구소 설립으로 중국의 전자업체가 요구하는 시스템LSI제품과 시스템솔루션을 현지에서 직접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의 우수인력과 삼성전자 반도체기술력의 결합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시스템LSI사업의 일류화 달성에 기여하겠다.” (2004/02/27,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당시 중국 항저우에 ‘시스템LSI 연구소’를 열면서)
“토론주제가 메모리반도체 이후 국내 반도체산업이 먹고 살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인데 과연 시스템온칩(SoC) 육성이 향후 반도체산업에 임팩트를 줄 수 있다고 보십니까?” (2003/02/28, ‘한국 반도체산업의 발전방향과 새로운 시장창출’ 토론회에 참석해 메모리반도체 다음 주력산업에 대해 물으며)
“최근 3세대 휴대전화를 시작으로 개인휴대단말기(PDA), 스마트폰 등이 본격적으로 선보이면서 핵심 디스플레이구동칩(DDI, Display Driver IC) 반도체개발에 기술력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부상되는 올레드용 디스플레이구동칩을 개발할 계획이다.” (2002/12/12,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 당시 26만 컬러LCD 구동칩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히며)
“지난 수년 동안 외국 경쟁사보다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들을 자신 있게 선보이게 됐다.” (2001/09/14, 시스템LSI사업부 개발실장 당시 휴대기기용 반도체부품 설명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