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용기 "최승호가 MBC 적폐몰이 하는 새 올해 적자 1천억 될 수도"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10-18 14:1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이 MBC의 영업적자를 들어 경영실태를 비판했다.

정 의원은 18일 방송문화진흥회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MBC는 2017년 상반기 영업흑자 27억 원을 냈지만 올해 상반기 영업적자 536억 원에 이른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영업적자가 1천억 원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기 "최승호가 MBC 적폐몰이 하는 새 올해 적자 1천억 될 수도"
▲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

정 의원은 또 MBC가 과거 파업에 불참한 기자들을 비보도부서로 발령하는 등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승호 MBC 사장이 적폐몰이와 정치보복에 몰두하는 사이 MBC는 회복하지 못할 경영위기에 빠졌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MBC ‘뉴스데스크’가 보도한 뉴스 1만2105건의 키워드 1671개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관련 보도가 과다하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에 불리한 내용은 축소 보도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정부가 9월 고용지표를 발표했을 때 SBS는 관련 기사를 톱으로 보도하고 총 3꼭지 배정한 데 반해 MBC는 ‘마이너스는 면했지만 일자리 줄어드는 겨울이 온다’는 제목의 리포트 한 건으로 처리했다는 것이다.

정 의원에 따르면 MBC 뉴스데스크는 8월5일 시청률이 1.97%까지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