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상범, LG디스플레이의 UHD TV 패널 첫 세계1위로 올려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2-26 17:2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UHD TV용 LCD패널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가 분기단위로 처음 세계 1위에 오르는 즐거움을 맛봤다.

한 사장은 9.1인치 이상 대형 LCD패널시장에서도 21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하며 LG디스플레이가 LCD분야의 선두업체임을 과시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의 UHD TV 패널 첫 세계1위로 올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26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86만3800대의 UHD 패널을 출하해 세계시장점유율 27.9%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대만의 이노룩스를 누르고 월별 출하량 1위에 올라선 이후 석달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이노룩스는 176만대의 UHD 패널을 출하해 점유율 26.3%를 기록하며 LG디스플레이의 뒤를 이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9.9%의 점유율을 차지해 3위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9.1인치 이상 대형 LCD패널시장에서도 21분기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2위는 이노룩스, 3위는 삼성디스플레이었다.

대형 LCD 패널은 TV, 모니터, 노트북 등에 사용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4484만3천대의 대형 LCD패널을 출하해 점유율 23.6%를 기록했다. 태블릿PC용 패널 판매급증에 힘입어 직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14.1%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에 태블릿PC용 패널을 가장 많이 공급하는 기업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100만 대가 넘는 태블릿PC용 패널을 판매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분기부터 이노룩스에 밀리기 시작해 지난해 4분기에도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18.6%로 LG디스플레이와 이노룩스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다만 매출 기준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점유율 20.5%를 기록해 LG디스플레이(26.9%)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