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월드몰과 MCM, 옴니채널 서비스 도입 확대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2-26 15:4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옴니채널 서비스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롯데월드몰은 스마트폰을 통해 할인쿠폰을 받는 ‘비콘’ 서비스를 매장에 설치하기로 했다.

  롯데월드몰과 MCM, 옴니채널 서비스 도입 확대  
▲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패션잡화업체인 MCM도 업계 최초로 옴니채널 서비스를 내놓았다.

롯데월드몰이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한 ‘비콘(beacon)’ 시스템을 이용해 옴니채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콘 시스템이란 각 매장에 설치된 단말기가 블루투스를 통해 소비자의 스마트폰으로 쇼핑정보나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근거리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롯데월드몰 안에 있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12개 롯데 계열사는 300여 개에 이르는 비콘 시스템을 설치했다.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설명이나 할인쿠폰 등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패션업체인 MCM도 옴니채널 서비스인 ‘M5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M5 서비스란 소비가 5개의 숫자만으로 상품에 관련된 정보나 이벤트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령 소비자가 MCM 어플리케이션에 잡지나 광고에서 상품 이미지에 표기된 5개 숫자를 입력하면 상품정보를 그 자리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소비자가 매장에서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구매한 뒤 즉시 상품을 가져가거나 퀵서비스를 통해 받는 것도 가능하다.

MCM은 이 ‘M5 서비스’ 옴니채널 기능을 특허 출원했다. MCM은 M5서비스를 5개 직영점에서 시작해 전국 매장과 세계 매장으로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MCM 관계자는 “단순한 구매와 픽업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옴니채널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인 소비자와 소통과 자연스러운 온오프라인 연결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