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9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3조6천억 늘어 14개월 만에 최대폭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10-11 17:3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3조6천억 늘어 14개월 만에 최대폭
▲ 9월중 은행 가계대출.<한국은행>
9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14개월 만에 가장 크게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8년 9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국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94조7천억 원으로 8월보다 3조6천억 원 늘었다.

9월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7월(4조8천억 원)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컸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7월까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8월부터 다시 불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승인된 중도금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규모가 커졌다”고 말했다.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 잔액은 211조9천억 원으로 8월보다 1조4천억 원 늘었다. 

7월 증가폭(2조5천억 원)보다 줄었는데 추석 상여금이 들어왔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규모는 807조7천억 원으로 9월에 5조1천억 원 증가했다. 8월 증가폭(5조9천억 원)보다는 둔화됐다.

은행권의 기업대출 잔액 규모는 821조5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9월에 4조2천억 원 늘었는데 8월 증가폭(5조1천억 원)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9월 중소기업대출 증가폭이 8월보다 4천억 원 늘었지만 대기업대출 증가폭이 분기 말 일시상환 등으로 8월보다 1조2천억 원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