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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해양공장 휴업 반발해 파업 들어가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0-11 11: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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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다시 파업에 들어간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11일 오후부터 사업부별로 4시간씩 부분 파업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조, 해양공장 휴업 반발해 파업 들어가
▲ 9월27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해양사업부 본관 앞에 모여 집회를 열고 있다.<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12일과 15일, 16일에도 사업부별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17일과 18일은 모든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 파업을 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해양사업부 유휴인력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올해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8일 미국 석유개발회사로부터 4년 만에 해양플랜트를 수주하긴 했지만 실제 작업에 들어가려면 1년가량이 걸리는 만큼 해양공장의 일감 부족은 해결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당초 무급휴업을 추진했다가 한발 물러서서 평균임금의 40%를 지급하는 '기준 미달 휴업수당 지급 승인'을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했다. 근로기준법상 사용자 책임으로 휴업할 때는 근로자에게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해야 하는데 기준 미달 휴업수당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이 기준을 낮출 수 있다. 

반면 노조는 기준에 미달하는 휴업수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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