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창녕군 조류 인플루엔자 긴급방역, 야생조류 분변서 항원 검출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10-07 16:52: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남 창녕군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농림축산식품부와 창녕군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창녕군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조류 인플류엔자 상시 예찰검사 결과 발표에 따라 7일 오전부터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5대와 군  자체 방제 차량 1대 등 모두 6대를 동원해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
 
창녕군 조류 인플루엔자 긴급방역, 야생조류 분변서 항원 검출
▲ 7일 오전 경남 창녕군과 창녕축협이 합동으로 구성한 공동방재단 관계자들이 가금 농가 진입로에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생석회를 살포하고 있다.<연합뉴스>

앞서 6일 창녕군 장척저수지 근처 농경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철새 도래 경보를 발령한 지 나흘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창녕군과 공동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항원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창녕군은 항원이 검출된 장척저수지와 철새 도래지 우포늪 주위에 각각 방역 차량 3대를 배치했다.

우포늪은 장척저수지에서 10㎞ 이상 떨어졌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우포늪의 철새 수가 장척저수지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창녕군은 가금류 사육 농가 진입로에 생석회를 살포했다. 철새도래지 출입 차량 소독을 위한 발판 소독조를 구성하고 출입 제한 경고판도 설치했다.

또 장척저수지에서 10㎞ 안에서 가금류를 사육하는 235개 농가에게 27일까지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 등 최종 판정 결과가 나오는 데는 1∼3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