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오 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이사가 4일 서울시 역삼동에 있는 액토즈소프트 새 사옥 지하1층에서 열린 ‘액토즈 아레나 오프닝 데이’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
액토즈소프트가 새사옥에 e스포츠 경기장을 열고 e스포츠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엑토즈소프트는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액토즈소프트 새 사옥 지하 1층에서 ‘액토즈아레나 오프닝 데이’ 행사를 열고 e스포츠 경기장 ‘액토즈 아레나’를 공개했다.
액토즈아레나는 모두 14미터, 5760X1080 해상도의 플렉서블 LED 화면과 12석의 경기석, 150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금방섭 액토즈소프트 신규사업본부 부장은 “액토즈아레나는 게임, 콘텐츠 제작, 여러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을 지향한다”며 “이곳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관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소니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액토즈 아레나에 서라운드 입체영상 시스템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최신 장비를 이용해 울트라HD 4K 제작환경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 라이브, 대회시상식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e스포츠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4가지 사업목표도 제시했다.
구오 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이사는 "액토츠소프트는 지금까지 e스포츠 관련 프로젝트를 여럿 추진해 왔으며 이 분야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산업과 관련한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있다"고 말했다.
▲ 액토즈소프트가 4일 행사를 마친 뒤 e스포츠 경기장 '액토즈 아레나'에서 e스포츠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
액토즈소프트는 자체적으로 주최하는 세계 e스포츠 대회인 ‘WEGL’의 위상을 확보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WEGL은 연중 상시, 세계에서 진행되는 여러 e스포츠 콘텐츠로 구성된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 및 북미, 일본 등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올해 말 파트너 투자자와 함께 자체 e스포츠 대회 ‘WEGL’을 비롯해 중국에서도 펍지 초청 대회를 연다. 일본에서는 자회사 및 현지 파트너와 제휴를 통해 e스포츠사업을 개척한다.
액토즈소프트는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데도 힘쓴다. 이를 위해 새사옥에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인기 지식재산권(IP)과 e스포츠를 결합한 새 방송 프로그램도 제작한다.
액토즈 아레나의 개관을 통해 여러 행사와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VSGAME.COM’이라는 e스포츠 도메인을 확보해 토너먼트, 매치메이킹, 스트리밍, 토털뉴스, 커뮤니티, e스포츠 관련 데이터와 수치 등도 제공한다.
조위 액토즈소프트 이사는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초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e스포츠 행사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e스포츠사업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