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푸드나무와 나우아이비캐피탈의 코스닥 신규상장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이사, 이승원 나우아이비캐피탈 대표이사, 신요환 신영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
푸드나무가 코스닥 상장 첫 날 ‘널뛰기’ 행보를 보였으나 공모가는 크게 웃돌았다.
푸드나무 주가는 4일 시초가 4만3350원보다 21.57% 내린 3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공모가 2만4천 원보다는 41.67% 높은 수준이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5만1800원까지 뛰었다가 오후 2시경 3만1500원까지 떨어지는 널뛰기 행보를 보였다.
푸드나무는 2013년 설립된 벤처회사로 식품 제조와 도소매, 다이어트 및 건강 관리 관련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푸드나무는 국내 최대 닭가슴살 유통 플랫폼 보유업체”라며 “홍콩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2019년 랭킹닭컴을 중국 현지화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웰니스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드나무는 2017년 매출 345억7640만 원, 영업이익 43억3416만 원을 냈다. 2016년보다 매출은 54.7%, 영업이익은 27.0%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