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정보통신, 롯데 계열사와 시너지로 올해 실적전망 밝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10-02 13:4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정보통신이 롯데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는 데 힘입어 올해 성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롯데정보통신이 롯데그룹의 넓은 사업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IT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롯데정보통신이 롯데그룹 온라인몰의 통합과 IT(정보통신기술), 물류 시스템부문에서 성장할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정보통신, 롯데 계열사와 시너지로 올해 실적전망 밝아
▲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롯데그룹은 2018년 8월 ‘e커머스 사업본부’를 새로 조직해 통합 온라인몰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롯데그룹은 계열사 사이 온라인몰을 통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IT분야에 3조 원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여기서 롯데정보통신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롯데그룹은 O4O(Online for Offline)전략을 펴 소비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재편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타워의 스마트시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롯데그룹의 IT 관련 일감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박 연구원은 “롯데그룹의 IT 투자금액이 2017년 기준으로 매출의 1%에 그쳤는데 앞으로는 온라인몰 통합 등으로 투자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세븐일레븐이 무인화 점포를 설립하는 것도 롯데정보통신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263억 원, 영업이익 41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4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하이퍼카'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연속 ..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