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전자담배의 판매량 증가와 중동 지역 수출 회복 등에 힘입어 2019년에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 ▲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 |
1일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KT&G 목표주가를 13만5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9월28일 KT&G 주가는 10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백 연구원은 “KT&G는 전자담배 매출 증가와 수원 부지 개발, 높은 배당 수익률(4%) 등 긍정적 요인이 많다”고 평가했다.
전자담배 핏(FiiT)은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6월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으며 7월 이후에는 흑자폭이 확대됐다. 2019년 초에는 영업이익률이 일반담배의 영업이익률(약 40%)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담배의 실적도 2019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세금을 인상한 뒤 1년 정도 지나면 판매량이 거의 회복된다”며 올해 담배세를 인상한 아랍에미리트와 러시아에 수출하는 물량이 2019년 초에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KT&G는 2019년에 신시장을 확대하고 중동 지역의 판매가 회복하면서 주가도 바닥을 탈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G는 3분기에 수출액이 크게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지역의 현지화/달러 환율 상승으로 담배의 가격이 오르자 중동 지역의 담배 유통사 알로코자이가 KT&G에 담배 주문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KT&G는 연결기준으로 3분기에 매출 1조2240억 원, 영업이익 354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6.1%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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