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출퇴근 산업재해, 영세사업장에서 절반가량 나타나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9-23 11:4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출퇴근 사고의 산업재해 인정이 올해 초부터 확대 시행된 가운데 영세사업장이 재해의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출퇴근 재해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발생한 출퇴근 재해와 관련해 2726건이 산업재해로 접수됐고 이 가운데 승인된 건수는 92%인 2508건이었다.
 
출퇴근 산업재해, 영세사업장에서 절반가량 나타나
▲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산업재해로 승인된 사례가 2015년 807건, 2016년 621건, 2017년 684건 등과 비교할 때 4배 가까이 급등했다.

2018년 1월부터 통상적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던 근로자가 사고를 당하면 산업재해로 인정해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김 의원은 “여성 근로자와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의 출퇴근 재해가 여전히 높은 만큼 출퇴근 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주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8년 상반기 출퇴근 재해에 남성이 43.9%, 여성이 56.1%를 차지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30인 미만 사업장에서 757건(27.8%)으로 출퇴근 재해가 가장 자주 발생했고 5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482건(17.7%)이 발생했다.

영세사업장이 전체 출퇴근 발생 재해의 45.5%를 차지해 1천 명 이상 대기업에서 발생한 출퇴근 재해 423명(15.5%)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살펴보면 전체 2726건 가운데 1778건(65.2%)이 출근하다 발생했다. 이 가운데 1650건(65.8%)이 승인을 받았다.

퇴근하다 발생한 재해는 모두 941건(34.5%)으로 이 가운데 852건(34%)이 재해로 승인됐다.

교통수단별로 보면 도보 사고가 1484건(54.4%)으로 가장 많았고 승용차 558건(20.5%), 오토바이 241건(8.8%), 자전거 200건(7.3%)이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 뒤 줄다리기, '고래' 투자자는 팔고 개미는 저가매수 노려
롯데그룹 AI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유통·바이오·화학 등에 적극 도입
NH투자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성과 확인, 꾸준한 기업가치 상승 예상"
엔비디아 중국 리스크 당분간 해결 어렵다, 미국 수출 승인에도 실효성 부족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1위 등극, OTT '트리거' 1위 차지
넷제로은행연합 역할 축소 결정, 포브스 "글로벌 금융권 기후대응 큰 후퇴"
국제연구진 "기후변화가 유럽산불 가능성 10배 높여, 강도는 22% 증가"
K배터리 3사 투자 위축에 유럽 전기차 공급망 불안, 중국에 진입 기회 커진다
엑손모빌 "2050년 탄소중립 사실상 불가능, 화석연료 수요 되살아나"
DB증권 "유한양행 올해 실적 개선 예상, 원료의약품 수출과 기술료가 견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