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햄버거값 인상 도미노

김수진 기자 ksj01@businesspost.co.kr 2015-02-16 16:4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맥도날드가 버거킹과 롯데리아에 이어 햄버거 가격을 올렸다.


패스트푸드업체들은 원자재 상승으로 가격을 올렸다지만 너무 자주 올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햄버거값 인상 도미노  
▲ 조 엘린저 한국 맥도날드 대표
한국 맥도날드는 23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89%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가격인상 대상은 버거류 10개 제품, 아침메뉴 5개 제품, 디저트류 4개 제품이며 100~300원 가량 오른다.


대표 메뉴인 ‘빅맥’은 4100원에서 4300원으로 200원 오른다. 빅맥은 2013년 2월 3700원에서 3900원으로 오른 뒤 지난해 2월 다시 4100원으로 인상됐다. 3년째 해마다 200원 씩 오르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상은 원자재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 등 대외변수에 의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가격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이날부터 버거 14종과 디저트 8종의 가격을 100~300원, 평균 3% 올렸다.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300원에서 3400원으로 인상됐다.


롯데리아와 맥도날드의 가격인상은 버거킹이 햄버거 값을 올린 지 두 달 만에 이뤄졌다.


버거킹은 지난해 12월 대표 메뉴인 ‘와퍼’가격을 5000원에서 5400원으로 올리는 등 햄버거 메뉴 가격을 8.3%까지 인상했다. 버거킹은 지난해 3월 와퍼 가격을 100~200원 인상한데 이어 9개월 만에 값을 올렸다.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햄버거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호주와 뉴질랜드산 수입 소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원가부담이 커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햄버거업체들의 잇따른 가격인상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미 지난해 초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했고 특히 버거킹은 값을 올린지 9개월 밖에 안 됐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KFC도 조만간 가격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선두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KFC와 같은 다른 회사들도 앞으로 값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젠슨 황 기대감' LG전자 주가 12%대 올라, 코스피 외국인 기관..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반기 리딩금융 승부처는 '영업외이익', 주요변수는 '사옥 매..
[12일 오!정말] '대통령 만찬 누구와' 김민석 "정청래", 정청래 "아내", 송영길..
민주당 부동산TF 확대 가동, 한정애 "필리버스터 해도 8월 주택공급법안 처리"
청년 취업자 45개월째 감소, 정부 '20만 인재·30만 일자리·창업'으로 미스매치 풀까
[현장] 유비리서치 "디스플레이 격전지, TV·모바일서 IT OLED·차량용·폴더블로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주환원 강화에 외신 전망 낙관적, "장기 계약으로 현금흐름 안정적"
삼성월렛 스테이블코인으로 보폭 확대, 우리은행장 정진완 '삼성월렛 동맹' 힘 받을까
[현장] 카카오 이어 네이버 덮친 노사 갈등, 네이버 노조 '노란봉투법' 앞세워 자회사..
중후장대 기업도 화장품 판에 뛰어드는 이유, K뷰티 글로벌 확장성 갈수록 매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