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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스타는 최대 규모, 강신철 "게임 긍정적 이미지 극대화"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9-18 14: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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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스타는 최대 규모, 강신철 "게임 긍정적 이미지 극대화"
▲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탤엔리조트에서 열린 '지스타 2018'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8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탤엔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지스타 2018’를 역대 최대 규모의 종합 게임문화축제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스타 2018은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 조직위원장으로 이번 지스타를 기다리게 되었다”며 “주요 신작 체험과 e스포츠 관람, 다채로운 게임행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지스타를 게임인과 이용자가 어울리는 국내 최대의 게임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스타 2018의 공식 표어는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라는 의미를 담은 ‘Let Games be Stars’다. 

강 위원장은 “희망과 빛을 상징하는 별을 통해 게임의 긍정적 이미지를 극대화하고자 한 것”이라며 “올해 지스타가 관람객들에게 빛나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지스타 2018은 에픽게임즈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에픽게임즈는 단독 입찰해 메인 후원사 자리를 따냈다. 해외 게임회사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밖에도 구글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트위치, X.D글로벌 등 해외 기업도 참여한다. 참여기업에는 중국 게임회사도 포함돼 있지만 추석 연휴 이후에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지스타 2018은 조기 신청을 받은 지 10일 만에 모든 부스가 마감됐다. 역대 가장 빠른 속도다. 모두 30개국 662개 회사가 2874개 부스를 열고 지스타에 참여한다. 

강 위원장은 “중국, 캐나다, 대만, 오스트리아를 넘어 올해는 스웨덴, 폴란드, 홍콩 등 16개국의 사절단이 참여할 것”이라며 “해외 권역별 커뮤니티와 꾸준히 연락하고 참여를 유도한 성과데 따른 성과가 이번 지스타에 반영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8 지스타는 최대 규모, 강신철 "게임 긍정적 이미지 극대화"
▲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8의 행사장 구성.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중소기업 고용관, 각 지역진흥원 및 인디게임 공동관도 운영된다. 주관사가 직접 운영하는 게임 운영관도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해 여는 강연 ‘G-CON(지콘)’도 열린다. 지난해보다 40% 이상 세션 수가 늘어나고 컨퍼런스 인프라도 확충한다. 국내 게임개발사 등에서 초청된 연사가 강연을 펼친다.

부대행사로 투자자를 모을 수 있는 기업 정보공개 행사, 데모데이, 세미나, 투자 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직접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기존의 채용 형식에서 벗어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채용 박람회를 열 것”이라며 “실질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팁을 공유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패널토크도 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관람객을 위한 휴게공간 운영 및 푸드트럭 등도 마련한다. 

지스타 2018 행사장 기업대상 부스(BTB) 1층에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회사와 중앙 부스에 지역 공동관, 해외 지역관 등 부스가 마련된다. 3층에는 구글코리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넥슨, 마이크로소프트, 해외 공동관, 지역진흥원 등 부스가 운영된다.

강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포에서 최대한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관람객과 참가사가 지스타를 통해 실직적 성과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세계에 지스타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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