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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확정, 김태오 "새 성장동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9-12 16: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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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을 승인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어 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확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630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오</a> "새 성장동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지방금융그룹 최초로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하고 지역민에게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증권사 편입이 그룹의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11월에 하이투자증권의 자회사인 하이자산운용도 손자회사로 편입시키기로 했다.

하이투자증권이 DGB금융그룹에 편입되면서 DGB금융그룹은 지방금융그룹 최초로 은행, 증권, 보험 등 모든 금융업을 다루는 종합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DGB금융지주는 은행과 증권 또는 은행, 증권, 보험이 결합된 금융복합점포를 세우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복합점포를 통해 그룹 영업지역이 대구 ·경북 중심에서 수도권 및 동남권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계열사 사이의 연계영업을 활성화하면서 금융그룹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6월 기준 자기자본 7354억 원 규모의 증권사로 한해 400억 원 수준의 순이익을 낼 수 있는 기초체력을 갖춘 곳으로 꼽힌다.

하이투자증권이 DGB금융그룹에 편입되면 DGB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 수익비중은 6월 말 기준으로 8.7%에서 21%로 높아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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