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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주가 '썰렁', 메르스 악몽 재현 우려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9-10 16: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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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와 신세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 면세점을 운영하는 회사들 주가가 떨어졌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관련 주가도 내렸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근) 확진 환자가 나와 한국 관광 수요가 줄어들 우려가 퍼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호텔신라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주가 '썰렁', 메르스 악몽 재현 우려
▲ 중국이 관광객이 서울에서 광광 안내를 받는 모습. <연합뉴스>

10일 호텔신라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3.25%(3300원) 떨어진 9만8200원, 신세계 주가는 3.28%(1만500원) 내린 31만 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주가는 4.41%(1500원) 하락한 3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도 이날 2.09%(5500원) 내린 25만7500원, LG생활건강 주가는 2.12%(2만6천 원) 떨어진 12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쿠웨이트에 방문한 61세 남성이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과 접촉한 22명은 현재 자택 및 시설 등에 머무르며 격리되어 있다.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5년 5월 이후 처음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 아모레퍼시픽 등 중국 소비 관련 주식이 2015년 메르스 여파로 오랫동안 부진했다”며 “이번에도 과거와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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