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나스미디어 목표주가 하향, 3분기는 마지막 실적 보릿고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9-10 08:5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나스미디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대규모 광고비 지출이 예상됐던 광고주의 게임 출시가 늦어지면서 나스미디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반영됐다.
 
나스미디어 목표주가 하향, 3분기는 마지막 실적 보릿고개
▲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

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나스미디어 목표주가를 기존 7만6천 원에서 6만3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나스미디어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7일 4만3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광고비를 많이 쓸 것으로 예상됐던 엔씨소프트의 새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출시가 지연되면서 나스미디어의 3분기 수익 추정치가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구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 예상치를 기존 317억 원에서 298억 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를 89억 원에서 84억 원으로 낮춰 잡았다.

하지만 나스미디어는 수익성이 높은 동영상광고의 꾸준한 매출 성장에 더해 4분기부터 광고 성수기에 진입하는 데 힘입어 실적을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구 연구원은 "3분기는 나스미디어에 마지막 보릿고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부터 국내 디지털광고시장 성장이 재개되고 게임 신작 출시에 따른 광고비 집행이 늘면서 나스미디어가 실적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스미디어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74억 원, 영업이익 336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1%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