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내년 2분기부터 정부 일자리정책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바라봤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 협의회에서 “2019년 일자리 개선이 본격화해 내년 2분기가 되면 정부정책의 효과가 실제로 나타나 일자리 수가 20만 개 중후반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간에서 열린 '바이오헬스ㆍ소프트웨어ㆍ지식재산 일자리창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부위원장은 5월 제6차 일자리위원회와 11일 열릴 제7차 일자리위원회 계획을 합치면 모두 20만여 개 민간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10월 제8, 9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다뤄질 일자리까지 더하면 모두 30만 개로 추산됐다.
그는 “자동차, 조선 등 산업에서 고용 조정이 일어날 때 정부가 적절히 대응하도록 권고하고 투자해 일자리를 만드는 재계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5월 정부 부처의 태도와 관련해 절박함과 창의성, 과감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는데 4개월이 지나는 동안 정부 각 부처에서 일자리 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의지가 많이 변하고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번 협의회에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바이오헬스, 지식재산 등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