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상호금융권과 미지급금 찾아주기 캠페인 9월 시작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8-30 17:5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권과 잠자고 있는 돈의 주인을 찾아준다.

금감원은 30일 상호금융중앙회와 함께 ‘상호금융조합 미지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상호금융권과 미지급금 찾아주기 캠페인 9월 시작
▲ 금감원은 30일 상호금융중앙회와 함께 ‘상호금융조합 미지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 소비자 포털 파인에서 제공하는 '내 계좌 한눈에' 메뉴를 통해 상호금융조합 미지급금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4분기에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도 상호금융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 상호금융조합에 미지급금이 있는지 조회할 수 있다.

미지급금이 있는 고객은 상호금융조합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미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신용협동조합, 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 등 4곳 상호금융조합의 미지급금은 1356억 원이다.

미지급금은 조합원이 받지 않은 배당금과 출자금 환급액이다.

상호금융조합의 조합원은 출자금 좌수에 따라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조합을 탈퇴하면 그 동안 납입한 출자금을 돌려받는다. 상호금융조합은 매년 1분기마다 정기총회를 열어 조합원 배당금과 탈퇴 조합원의 출자금 환급액을 결정한다.

하지만 조합원이 배당금과 환급금을 잘 모르는 데다 각 상호금융조합도 이 사실을 적극적으로 안내하지 않아 미지급금이 발생한다.

상호금융조합은 미지급금 보유 고객에게 미지급금 보유 사실과 환급방법 등을 이메일, 문자 등 방법으로 개별 통지하고 다양한 홍보물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