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베트남에 ‘삼성 마을 4호’를 조성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3일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삼성 마을(Samsung Village) 4호 사업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 마을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의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의 1호 마을을 시작으로 2017년 1월에 인도 차르가온의 2호 마을, 7월에 베트남 냐미·반닷에 3호 마을을 준공했다.
삼성물산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16년 12월부터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삼성 마을 4호 사업을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띤성 58세대 주택의 신축과 보수, 30세대 가정의 화장실 신축, 학교 공중화장실 2개 신축, 재난센터 1개소를 만들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재난 대응교육을 실시했다.
준공식에 참여한 유달순 삼성물산 수석은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현재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난드가온 마을에서 삼성 마을 5호, 인도네시아 자바주 칠라야마 마을에서 6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